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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오죽헌
역사적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
① 강릉시립박물관
강릉의 역사문화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곳
위치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문의033-660-3301
휴무일1월 1일, 설날․추석당일
이용시간09:00~18:00
강릉의 역사문화를 한 눈에강릉시립박물관
오죽헌을 둘러본 후 놓치면 안 될 곳이 바로 강릉시립박물관이다. 강릉과 영동지방의 역사문화를 시대순으로 살펴볼 수 있는 이곳에서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다양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구석기시대 강릉 심곡리와 내곡동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시작으로, 신석기시대 양양 지경리, 청동기시대 방내리, 초기철기시대 강문동 유적의 출토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원삼국시대 주거양식을 엿볼 수 있는 안인리 출토 자료와 복원된 집자리는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강릉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굴산사지와 보현사 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 있으며, 보물로 지정된 한송사지 석조보살 좌상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강릉 출신 문인인 김시습, 허균, 허난설헌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어 강릉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관동팔경과 금강산, 지석과 명기, 고려백자, 강릉대도호부관아, 문자도, 강릉단오제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강릉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료를 접할 수 있다.
② 율곡기념관
율곡 이이, 신사임당 관련 문화‧예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문의033-660-3311~3315
휴무일1월 1일, 설날․추석당일
이용시간09:00~18:00
조선시대 문화와 예술을 담다율곡기념관
오죽헌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신사임당, 율곡 이이, 이매창, 옥산 이우와 그 후손, 고산 황기로와 관련된 7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신사임당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초충도와 글씨, 율곡 이이가 직접 사용한 벼루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은 격몽요결은 오늘의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옥산 이우와 후손들이 남긴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초서체(草書體)의 대가(大家)로 초성(草聖)이라 불렸던 고산 황기로 필체의 매력도 느껴보길 바란다.
③ 율곡인성교육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디지털 체험 공간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문의033-660-3302, 3329
휴무일1월 1일, 설날ㆍ추석 당일
이용시간09:00~18:00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의 연결고리율곡인성교육관
조선 성리학의 대가 율곡 이이의 정신, 신사임당의 교육 철학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율곡인성교육관은 ‘예(禮)’와 ‘효(孝)’의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다시 전한다.
고개 숙여 인사하는 아이들,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예절을 배우는 하루.율곡인성교육관에서는 인성의 참된 의미와 전통의 숨결을 마주할 수 있다.
신사임당의 섬세한 화폭 속 자연과 감성을 최첨단 실감 콘텐츠 영상으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 특별한 경험은,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④ 강릉화폐전시관
화폐의 가치와 의미를 담다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문의033-660-3311, 3315
휴무일1월 1일, 설날․추석당일
이용시간09:00~18:00
신사임당·율곡 이이의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 등재를 기념하여 오죽헌 경내에 개관한 강릉화폐전시관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시설로 오죽헌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340종 776점의 역사 화폐 및 기념주화와 51종 152점의 외국 대사관 기증 화폐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처음에 자동으로 돌아가는 오토마타 연출모형과 신사임당·율곡이이의 이야기 영상이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나만의 화폐 만들기’와 ‘압인기’ 코너에서 직접 화폐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화폐전시관의 대표 메인 프로그램인‘예술의 혼’ 코너에서는 키네틱 미디어아트를 통하여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화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⑤ 한복체험관
오죽헌 경내에서 한복을 입고 거닐어 보자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문의033-660-3307, 4578
휴무일1월 1일, 설날․추석당일, 우천‧강설시
이용시간10:00~12:00 / 13:00~16:00
율곡인성교육관 건물 옆 한복체험관에서 한복을 2시간 기준 1만원의 비용으로 빌릴 수 있다. 사붓이 몸을 휘감은 아름답고 단아한 한복의 맵시와 자태를 벗 삼아 오죽헌 경내를 오붓하게, 단란하게 거닐며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기억의 습작들을 만들어 가시길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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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선교장
한국 전통가옥을 대표하는 곳
소개
‘선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릉 지방의 명문인 ‘이내번’이 처음으로 살기 시작하여 대대로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으로 현재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선교장’은 ‘열화당’, ‘안채’, ‘동별당’, ‘활래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광가이드
‘선교장’은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으로 개인소유의 국가유산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선교장’은 30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되어온 전통가옥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조선시대 당시의 가옥과 문화를 보여주는 관광지로 관광객에게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관광팁
‘선교장’은 건물 뿐 아니라 조선 후기의 주거생활과 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는 선교장의 사랑인 ‘열화당’이 있으며, 여기에는 ‘용비어천가’, ‘고려사’ 등 수천 권의 책과 그림들이 소장되어 있다. ‘선교장’ 주변경관으로는 주변에 송림이 우거져 있고 낮은 동산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어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교장’의 안채는 1700년 이전에 건립된 건물로 선교장 건물 중 가장 서민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곳이다. ‘열화당’은 남주인 전용의 사랑채를 나타내며, 3단의 장대석 위에 세워진 누각형식의 건물로 아주 운치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활래정’은 ‘선교장’ 정원에 판 인공 연못 위에 세운 정자로 ‘열화당’을 세운 다음 해에 세웠으며, 벽면 전부가 분합문의 띠살문으로 되어 있으며 방과 마루를 연결하는 복도 옆에 접객용 다실이 있다. ‘선교장’ 주변 관광지로는 오죽헌과 경포대, 참소리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은 학생들을 동반한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강릉’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중요민속자료#운정동#연못#전통가옥#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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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임당동성당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국적인 천주교회
소개
임당동 성당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임영로에 있는 성당이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옥천동 성당과 노암동 성당 등 많은 성당이 이곳으로부터 분리해 나가 영동지역 천주교의 중심지로 일컬어진다. 수차례 창, 지붕, 바닥 등을 보수하였지만, 정면 중앙부 종탑을 비롯한 외형이 건축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장식 또한 독특하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2010년 2월 19일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관광가이드
강릉 시내에서 햇살 속을 걷다 보면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예쁜 성당 앞에 서게 된다. 성당 뒤편으로 돌아가면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둥글게 솟은 천정과 밝은 햇살이 들어오는 형형색색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햇빛과 함께 상아색 성당 내부를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낸다. 이국적인 성당의 따스함과 함께 근대문화유산을 보며 경건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관광팁
임당동 성당은 이국적인 풍경의 성당과 함께 우리나라의 근대문화유산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임당동 성당의 미사 시간을 피하면 성당 내부를 여유 있게 볼 수 있다. 임당동 성당 맞은편에는 강릉 대도호부 관아가 있어 성당을 본 뒤 함께 둘러보면 좋다. 또한, 임당동 성당의 뜰에는 3월이면 매화가 만발하니 시기를 잘 맞춘다면 매화 향기와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성당#천주교#스테인드글라스#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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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강릉초당동유적
강릉시 초당동에 있는 선사유물지
소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동에 있는 신라 통일전쟁기 전후의 고분군 유적이다.
관광가이드
강릉 해변의 초당동 일대에 산재되어 있으며, 그 중 1기가 1969년의 정지작업 중 발견되어 긴급 조사되었다. 강릉 초당동 일대는 발굴조사 및 지표조사를 통하여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 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고분유적이 함께 분포하는 복합유적으로 확인되었다. (1993년 이후 강릉대학교 박물관, 강원문화재연구소에서 약 27차례에 걸쳐 발굴 및 시굴조사)
관광팁
2007년 12월 3일 국가유산으로 59,290㎡ 에 이르는 유적이다. 중요한 매장유산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 유적 및 고분 유적이 함께 분포하고 있다.초당동의 주택부지에서 발견된 신라시대의 대형 수혈식 석곽묘(竪穴式石槨墓)에서는 금동제 호접형 관모장식, 은제 허리띠 장식, 마구류, 철검, 철촉 등이 출토되었다.이 외에 초당동 주변의 하시동 등지에서 발견된 같은 형태의 돌방무덤에서는 굽다리접시, 귀달린 사발, 철칼, 청동 말방울, 금동관, 환두대도 등 신라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들이 상당수 출토되었다. 또 근처에 있는 안인리에서 삼국시대 전기의 대형취락이 발견된 예로 보아 이 지역은 일찍이 실직국(悉直國)과 같은 독자적인 집단이 형성되어오다가, 후일 신라에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유적은 삼국시대 때 이 지역에 토착세력이 있었다는 사실 및 당시 강릉 지역의 지정학적 위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구조는 동서를 장축으로 하는 장방형의 돌방무덤[石室墳]이다. 동벽은 파괴되어 동서의 장축길이는 알 수 없었으나 남은 부분의 길이는 4.5m였다. 너비는 바닥이 넓고(1.4m) 천장이 좁은(97㎝) 사다리꼴을 이루고 있었다. 평면도 전체적으로 보면 동쪽이 넓고 서쪽이 좁은 사다리꼴이었다.발굴 당시에는 길이 2.15m, 너비 1.3m, 두께 30㎝의 화강암으로 된 한 개의 뚜껑돌[蓋石]만이 원래의 위치에 남아 있었다. 바닥은 사람 주먹만한 자갈을 한 벌 깔았고 그 사이는 모래로 채웠다. 유물은 주로 돌방 안의 서쪽에서 토기·철제무기·말갖춤[馬具] 등이 발견되었다. 입구나 널길의 흔적은 없었다.이곳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아 온 곳으로 선사시대부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 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고분들이 분포하는 곳으로 신라시대 고분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 고분에서는 금동제 나비모양 관모장식, 은제 허리띠 장식, 등이 발견된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지이다.특히 2005년 5월∼6월에 강원특별자치도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한 초당동 84-2번지 주택신축부지에서 확인된 신라시대 수혈식 석곽묘는 주·부곽이 달린 독특한 장법의 대형분으로 금동제 호접형 관모장식, 은제 허리띠 장식, 마구류, 철검, 철촉 등이 출토되었으며 이는 삼국시대 당시 강릉지역의 토착세력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귀중한 유물로서 삼국시대 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한 영동지역과 신라와의 관계 등 강릉지역의 지정학적 위상과 관련하여 학술적·문화재적 연구에 가치가 있다. 유적의 보호 차원에서 팬스가 가로막혀 가까운 접근은 어려워도, 출토되어 있던 부분을 커다란 돌로 덮어 놓아 유물이 출토된 곳을 확인할 수 있다.그리고 한 쪽에는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마련되어, 다소 조심스러운 유적을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함이 엿 보인다.초당동 유적지에서 역사의 향취도 느껴보고, 초당동의 명물인 초당 순두부와 짬뽕순두부,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도 둘러보면 의미 있는 문화유산답사가 될 것이다.
#신라#해변#고분유적#발굴#사적#철검#고분#석곽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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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김동명문학관
강릉이 낳은 근현대시인 김동명을 위한 문학관
소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 있는 시인 김동명의 문학관은강릉에는 문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는 데 다소 제약이 되었으나, 김동명 문학관이 개관함으로써 문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데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광가이드
김동명은 전원적인 서정과 민족적인 비애를 시화한 시인으로 강릉의 현대 문학에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에 강릉이 낳은 한국 근현대의 대표 문인인 초허 김동명[1900~1968]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 문예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3년 7월 3일 김동명 문학관을 개관하였다. 부지 면적은 8,656㎡, 건축 면적은 235.39㎡로 생가 한 채와 전시관 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가는 방 4칸과 부엌 1개가 있고, 전시관은 전시실 1칸, 세미나실 1칸으로 되어 있다.
관광팁
전시실에는 김동명 시인이 가지고 있던 책을 중심으로 김동명의 서재를 재현해 놓았다. 시집, 정치 평론, 수필집, 또 생애를 알 수 있는 연보, 문학 활동의 내역, 그가 발간한 각종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미나실에서는 각종 문학 행사와 동시화 전시, 시 낭송회, 백일장, 문인들의 월례회 또는 발표회, 가곡의 밤, 작은 시설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김동명 문학관에서는 각종 문학 단체에서 주관하는 문학회 정기 모임 및 문학 행사, 문인 협회 주최 백일장, 북콘서트, 가곡의 밤 등 문화 행사, 시화 일러스트의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가난한 농민의 외아들로 태어난 김동명의 중심에는 김동명의 어머니가 있었다. 동명이 원산으로 이사 가기 전,사기막리 외가(갈미봉)에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마침 서당에서 열린 시회에서 동명의 시가 장원에 뽑혀 온 동에가 들썩였어도 칭찬 한마디 없이 인색했다고 한다.아들이 자만심에 빠질까 봐 우려한 어머니의 큰 뜻이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짐작해 본다.어머니는 아들이 강릉 군수가 되어 한께 고향으로 되돌아가길 바랐고, 신문학을 배우기 위해 떠나온 고향이지만 세파에 시달리고 서러우니 몸서리치게 생각나는 건 나고 자란 그곳, 고향 땅 강릉 뿐이었을 것이다.김동명문학관에 가면 가난했지만 가련하지 않았던 시인,김동명 이제 그가 기나긴 침묵의 시간을 지나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사천에 왔다면 주변관광지와 맛있는 먹거리를 먹어보고 가길 추천한다. 인근에 있는 사천항과 사천해변은 작은 어항이지만 아름답고 ,스킨스쿠버 하는 사람들로 인기 있은 해변이다.사람들이 사천항을 찾는 또 하나는 바로 물회와 미역국이 유명하고 맛있다. 물회는 오징어, 멍개, 해삼, 세꼬시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고 각종 채소와 초고추장을 넣고 말아 먹는 것인데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별미이다.
#시인#김동명#문인#문학관#전시실#문화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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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허균시비
강릉의 대표 문인 허균과 허난설헌의 예술혼을 기리는 시비
소개
강릉이 낳은 대표적인 문인으로서 허균과 허난설헌을 비롯한 허 씨 5문장의 예술혼을 기리는 시비 5기가 허균의 생가터를 중심으로 그 주위에 세워져 있다. 문학 산책로로 조성된 지역 중의 하나다. 허균은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로 유명하다. 1569년 사천 애일당에서 태어났으며 허성, 허봉 등 두 명의 형과 누나 허난설헌을 뒀다. 아버지를 비롯한 형제들은 허씨 오 문장가로 불리게 되며 오문장가가 남긴 시문은 무료 5천여 수에 달한다.
관광가이드
산세가 흡사 이무기가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산 이름을 교산이라고 불렀으며, 허균은 자신의 호를 교산이라고 스스로 지어 불렀다고 한다. 허균의 시비를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숲과 대숲은 허균의 파란만장한 삶을 모두 지켜보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비 앞에서 허균을 떠올리고 있으면 대숲이 허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음이 숙연해질 것이다.
관광팁
애일당이 있었던 곳으로 교산 허균이 태어난 집은 정확히 알 수 없고 추정되는 곳에 시비가 세워져 있다. 경포 해변에서 사천 솔숲을 지나 사천 항구 쪽으로 들어가지 말고 그대로 직진하다 보면 푯말이 보인다. 왼쪽 얕은 언덕길로 올라오면 이정표를 볼 수 있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좌회전해서 언덕길을 내려오면 허균 시비가 보인다. 사천 바닷가에는 허균이 어릴 적 뛰어놀았다는 교문암이 있고 교문암 바로 위쪽에는 뒷섬이 있다. 허균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초당에 있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에 가면 자세한 허균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접할 수 있다.
#허균#시비#문학#홍길동전#애일당#교산#허난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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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매월당김시습기념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의 저자
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의 저자이자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와 소설에 담긴 김시습의 고매한 얼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다.
관광가이드
김시습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실 비판 인식을 판타지로 승화시킨 5편의 작품을 묶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단종 폐위에 반대하는 생육신 중 한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김시습의 얼과 문학사상을 선양하기 위하여 2007년 6월 15일 김시습 기념관을 개관하였다. 부지 면적은 3,117㎡, 건축 면적은 358㎡로 전시관 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은 전시실 1칸, 저포놀이 체험방 1칸, 애니메이션방 1칸, 포토존방 1칸으로 되어 있다.
관광팁
강릉은 김시습의 관향(貫鄕)이자 어머니의 시묘살이를 했던 곳으로 유랑시절의 거점이였다. 그는 격식 없는 자유로운 시와 글을 썼던 문인이자 불교의 철학과 유교이상을 결합하려고 고심한 철학자, 몸과 생명을 중시하는 수련도교를 실천한 사상가, 백성들의 고단한 삶을 동정한 인도주의자,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깃들어 있는 전통미를 찬미한 여행가였다. 또한 시대와 불화했던 지식인이었으나 고결한 인품과 굳센 지조는 후세에 길이 존경받았다. 이러한 김시습의 빛나는 문학과 얼을 계승하고자 기념관을 세워 선양하고 있으며 각 전시실에는 그의 대표적인 한시 동봉육가 영상자료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이 있으며, 금오신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방이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저서인 「금오신화」 중「만복사저포기」에 등장하는 전통민속놀이 “저포놀이”를 배워 볼 수도 있다.
#한문#소설#매월당#김시습#한문소설#문학#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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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권
대관령 산신각
대관령 국사서낭(성황)을 모신 신당
소개
대관령 산신각 대관령 성황당 동쪽 약 30m 거리에 있는 사당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4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판에는 대관령국사성황사라고 쓰여 있는데, 사당은 건평 5평 정도의 기와집이며, 내부 정면 벽에는 국사서낭 신상이 걸려 있다. 신상에는 백마를 타고 궁시를 메고 있는 서낭신과 말고삐를 잡고 있는 시종, 그리고 그 앞뒤에 호랑이가 호위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대관령국사성황대신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관광가이드
당 앞에는 서낭의 심부름을 하는 하위신인 ‘수비’를 모시는 수비당 또는 수구당이라고 불리는 돌상이 있다. 현재의 당우는 1944년에 중건된 것인데, 그 역사는 확실하지 않으나, 적어도 천 년 이상 된 강릉단오제의 유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관령국사서낭은 대관령산신과 강릉단오제의 주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는 지은 지 40∼50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으나, 『임영지(臨瀛誌)』와 『동국여지승람』 등에 전하는 대령산신에 대한 기록으로 보아 그 역사는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곳에 모시고 있는 산신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조선조 광해군 때 허균의 시문집인 『성소부부고(惺所覆?藁)』에 김유신(金庾信)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주민들도 그렇게 믿고 있다. 건물은 한 평 남짓한 작은 골기와 맞배지붕의 당으로서 현판에 산신당이라고 쓰여 있다.
관광팁
대관령 산신당에 있던 국사서낭과 여서낭은 5월 3일까지 함께 있다가, 5월 4일부터 5월 6일 마지막 절차로서 제사상에 있던 신간과 호개등, 지화 등을 태우는 의식인 소제 때까지의 남대천 단오제장으로 옮겨졌다가, 소제가 끝난 다음 다시 국사서낭은 대관령 국사 성황사로, 여서낭은 대관령 국사 여성황사로 각각 돌아가게 된다.
#단오제장#대령산신#대관령산신#강릉단오제#기념물#성황당#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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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굴산사지당간지주
화강석으로 만든 통일신라 시대의 지주
소개
거대한 한 덩이의 돌을 사용한 한국에서 가장 큰 당간지주이다. 현재 하부가 묻혀서 당간을 세워 놓았던 기대석(基臺石) 등 하부의 구조를 파악할 수 없다.4면에는 아무 장식이 없는 평면이며, 하부는 돌을 다듬을 때 생겨나는 잡다한 선조(線彫)가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그리고 서로 마주 보는 내면과 외 측면이 수직을 이루며, 앞뒤 양면은 상부까지 수직이나, 위 끝에 이르면 머리 부분을 양측에서 점차 둥글게 깎아 곡선을 이루며, 정상은 뾰족하지만, 남쪽의 지주 첨단(尖端)이 약간 파손되었다.
관광가이드
굴산사지당간지주는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범일국사가 창건한 굴건사의 유물이다. 높이는 5.4m이다. 당간을 고정하는 간은 상·하 두 곳에 있으며, 상부는 상단 가까이에 둥근 구멍[圓孔]을 만들어 간을 시설하였고, 하부는 3분의 1쯤 되는 곳에 구멍을 뚫어 간을 끼우게 하였다. 규모가 거대하며 그에 알맞게 소박하고 강경한 수법을 보여 눈길을 끈다. 통일신라 시대의 작품다운 웅대한 조형미를 엿볼 수 있다.
관광팁
굴산사지당간지주는 구정면 학산리 마을 근처의 논에 둘러싸인 평지에 있다. 내비게이션으로 찾아갈 때 과연 이곳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조금만 가다 보면 굴산사지 당간지주라는 표지판을 찾아볼 수 있다. 앞에 도착하고 보면 엄청난 규모에 놀라게 될 것이다. 높이도 높이지만 당간지주의 두께가 특히나 두껍고 커서 웅장한 아름다움에 압도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가유산으로, 웅장함이 느껴진다
#당간#보물#범일국사#굴건사#통일신라#굴산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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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관음리 오층석탑
고려 시대 안국사라는 사찰에 있던 석탑
소개
관음리 오층석탑은 강릉시 성산면에 있는 석탑으로 1992년 6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중기단 위에 네모 반듯한 5층의 탑을 올린 고려 시대의 석탑이며 화강암으로 이루어졌다. 옥개(屋蓋)의 모서리가 일부 파손되기는 했지만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지대석(地臺石)은 여러 장의 장대석(長臺石)으로 짜여 있고, 하층기단은 하나의 돌로 되어 있다. 하대중석의 각 면에는 안상(眼象)이 3구(軀)씩 새겨져 있으며, 하대갑석의 윗면에는 2단의 받침을 두어 상층기단을 받들고 있다. 상대중석의 각 면에는 우주(隅柱:모서리기둥)와 1주(柱)의 탱주(撑柱:버팀기둥)가 있다. 상대갑석은 아랫면에 비스듬한 부연(副緣)을 두고 윗면에는 2단의 받침을 두어 1층 옥신(屋身:몸돌)을 받들고 있다.
관광가이드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를 찾아가면 옛 절터에 건립된 높이 약 3.3m의 석탑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석탑은 이곳에 있던 절 이름을 확실하게 알 수 없어 동리의 이름을 붙여 관음리 오층석탑이라고 부른다. 몇 가지 기록에 따르면 안국사라는 절 이름이 보여 이 일대를 안국사지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건물지의 축대와 주초석이 노출되어 있고 장대석들도 많이 남아 있어 옛 절터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관리되지 않은 오랜 세월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온 탑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관광팁
관음리 오층석탑을 만나러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정확하지 않은 위치와 관리되지 않은 주변 환경으로 인해 풀숲이 무성하게 우거지는 여름철에 가까울수록 탑을 쉽게 찾는 것이 어렵다. 인근에 있는 마치 민가처럼 보이는 절집의 뒤쪽으로 이동하면 만나볼 수 있다. 숲의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그 위치를 잘 알고 있어 질문할 수 있다면 무리 없이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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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보광리석조여래좌상
대좌와 광배를 갖춘 석조여래좌상
소개
보광리 석조여래좌상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높이 1.7m의 석불이다. 1992년 6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대좌와 광배를 갖춘 석조여래좌상이며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옛 절터에 있다. 토지 소유자인 이순선에 의하면 약 50여 년 전 이 지역에 보광사(普光寺)라는 사찰이 있었다고 한다. 통일신라 말의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가이드
보광리 석조여래좌상은 전체적으로 정교하고 문양이 우수해 눈길을 끈다. 화강암으로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으나 광배 윗부분이 약간 파손되었다. 나발(螺髮)은 마멸된 곳이 많고 육계(살상투)가 크며 두 귀는 긴 편이다. 결가부좌를 하였고, 법의(法衣)는 주름이 선명한 우견편단(右絹偏袒)을 걸쳤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지역에는 3단 대좌를 갖춘 불상의 현존 예가 드물어 양양 서림리 사지 석불과 함께 3단 대좌를 전형적으로 갖춘 불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관광팁
보주형(寶珠形)의 광배는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으로 구별되고, 그 사이는 보상화문(寶相華文)으로 장식되어 있다. 가장자리는 화염무늬〔火焰文〕로 장식되었고, 뒷면에는 명문(銘文)의 흔적이 있으나 마멸이 심하여 알아볼 수 없다. 대좌는 하대 하반부가 매몰되었다. 중대석은 8각으로, 각 면에 우주(隅柱)가 새겨져 있다. 상대석은 아랫면에 2단의 받침이 있다. 상대석과 하대석은 연꽃잎으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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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구산서낭당
국사 성황신을 처음 모시는 유형 전승 시설물
소개
구산 서낭당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에 있는 유적이다. 매년 음력 4월 15일 대관령 국사 성황제를 마치고 국사 성황 행차가 대관령 국사 여성황사로 가기 전 잠시 머물러 굿을 하고 제례를 하는 곳이다.
관광가이드
구산 서낭당은 약 300여 년 전부터 있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의 당집은 약 10여 년 전에 새로 건립되었고 주위에는 돌담이 둘러쳐 있다. 구산서낭당의 특징은 다른 서낭당에 있는 성황지신, 토지 시신, 여역지신 외에 영산 지신이 있다는 것이다. 영산 지신이 있는 이유는 앞산이 영신재인데 개발로 인해 영산 신에 갈 곳이 없어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한다.
관광팁
구산 서낭당은 주변 공간이 좁고 진입로가 없어 구산 서낭제를 지낼 때마다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강릉시는 구산서낭당 주변의 토지 1,213㎡를 매입, 공원과 주차공간을 조성해 단오제 전승 기반을 갖추는 한편 단오 관련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등 연중 단오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구산 서낭당은 사계절 관람객이 편리하게 방문해 단오제를 즐기고 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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