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내권
강릉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강릉 야간 명소
강릉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강릉 야간 명소
강릉의 진짜 매력은 해가 진 밤이 되어서야 빛을 발합니다. 다섯 개의 달이 뜨는 낭만 그 자체인 경포호수와 해가 지면 흥 내려온다는 월화거리 야시장, 밤이 되면 더욱 반짝반짝 빛나는 솔향수목원과 몽글몽글 감성 가득 별멍하기 좋은 안반데기 별 구경까지! 강릉을 더욱 매력적이게 하는 밤의 명소를 찾아가 봅니다.
경포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저동에 위치한 석호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경포로 365
문의033-640-4531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가능
자세히보기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경포 호수
강릉하면 경포 바다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바다와 가까이 인접한 경포호수는 해가 진 후에도 고즈넉한 산책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경포호를 끼고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경포가시연습지는 밤에도 낮에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경포호수는 다섯 개의 달이 뜨는 호수라 불린다. 하늘의 달, 호수에 비친 달, 바다에 비친달, 술잔에 비친달,마지막으로 님의 눈에 비친 달. 사랑하는 사람과 다섯 개의 달을 찾으며 걷는 길은 얼마나 낭만적인가!
월화거리공원
강릉~원주 고속 철도 도심 구간 지하화로 생긴 폐철도 부지에 조성된 거리 공원.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성로11번길 9
문의033-640-4565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제한없음
자세히보기
해가 지면 흥내려온다
월화거리 야시장
매주 금-토 주말 해가 지기 시작하면 월화거리는 활기를 찾는다.
깔끔하고 세련된 코너와 가판대가 자리잡는 동시에 맛있는 냄새가 풍겨온다.
음악소리와 밝은 조명, 공연이 함께 하는 야시장엔 어느새 흥으로 가득하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월화거리 야시장은 매주 금, 토 오후 6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11시까지 환하게 밝히고 있다.
월화거리를 찾는다면 월화거리와 연결된 월화교의 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분수쇼 분수조명도 꼭 보고 가길 추천한다.
예스러운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월화거리 야시장선선해진 가을 밤 산책 코스로, 데이트 코스로 이만한 곳이 없다.
강릉솔향수목원
강릉지역의 대표수종인 금강소나무로 이루어진 수목원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
문의033-660-2322
휴무일매주 월요일
이용시간하절기(3월~10월) 09:00~18:0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자세히보기
낭만이 환하게 켜졌습니다
강릉솔향수목원
칠성산 자락에 위치한 강릉솔향수목원은 줄기가 붉고 곧게 자라는 금강소나무가 집단 자생하는 곳으로 힐링의 대표 장소로 손꼽힌다. 단풍이 곱게 내려앉기 시작하면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가을 풍경도 장관이다.
최근 이곳 강릉솔향수목원이 야간 개장으로 낮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매일 밤 총 713개의 화려한 조명이 단조로운 숲에 빛을 입히면 자연과 빛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금요일은 다른 날과는 다른 컬러풀한 조명을 사용해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조명으로 물든 근사한 밤 풍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차가운 공기마저 따뜻하게 데워주는 듯한 산책로, 그 곳에 반짝이는 초록빛 조명은 마치 반딧불이의 향연같다.
어둠이 내린 용소에는 빛으로 구현한 용 한 마리가 하늘로 솟아오른다. 은은한 달빛 아래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거닐다 보면 조명 아래 누구나 행복해지는 마법에 걸릴 것이다.
안반데기
해발 1,100m의 고산지대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안반데기길 428
문의033-655-5119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자세히보기
별빛에 취한다
안반데기
안반데기360VR
화면을 클릭하신 후 마우스를 움직이면, 전경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해발 1100m 고산지대인 안반데기 마을은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리게 되었다.
배추밭으로 가득 메워진 안반데기 마을은 별 보기 좋은 명당으로 꼽히고 있다.
‘나 혼자 산다’로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그 전부터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별 사진 맛집이다. ‘별이 뭐 별거냐’ 하는 사람부터 가보길 추천한다. 깜깜한 밤하늘에 무수히 박힌 별빛에 황홀경을 맛보지 않고서는 그 신비로움을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방이 막힌 곳이 없어 은하수를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인 안반데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별은 못 따줘도 별빛 고운 밤하늘은 보여줄 수 있다.
#야간#경포호수#월화거리#솔향수목원#안반데기#야시장#별#야경#휴가
-

-
시내권
여행이 한 편의 드라마라면?!
여행이 한 편의 드라마라면?!
가을동화, 봄날은 간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에서 강릉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산과 바다, 호수를 한데 품고 있는 강릉은 앵글만 가져다 대면 한 편의 작품이 되니까요. 한류 관광의 성지로 여전히 많은 작품의 배경이 되고 있는 강릉에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여행을 꿈꿔보는 건 어떨까요?
영진해변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357-155
문의033-660-3682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자세히보기
도깨비 촬영지 영진 해변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너와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 라는 명대사와 함께 2016년 ‘도깨비’라는 드라마에서 화제가 된 장소가 바로 주문진 영진해변의 방사제이다.
주인공 공유가 빨간 목도리를 한 김고은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메밀꽃을 내미는 애잔하면서도 로맨틱한 명장면 덕에 영진 방사제는 지금까지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식지 않고 있다.
강릉 출신의 김은숙 작가는 작품마다 고향을 등장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 역시 원래 이름인 영진 방사제 보다 이제는 ‘도깨비 촬영지’로 더 익숙하다. 특히 연인들이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마주 서 있는 것만으로도 드라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흠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소돌항
주문진에 위치하며 체험마을도 있는 항구
위치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23
문의033-640-4535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자세히보기
더 글로리 촬영지 주문진 소돌 방파제
김은숙 작가의 또 다른 유명한 작품 ‘더 글로리’ 에서는 주문진 소돌 방파제가 등장했다. 학교 폭력 피해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더 글로리’에서 동은과 여정은 소돌 방파제의 등대에 기대 맥주를 마시며 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눈내리는 밤 빨간 등대가 운치를 더하는 멋스러운 장면은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유명세를 타게 했다.
소돌항은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작은 포구다. 강릉을 기준으로 해안의 북쪽 끝이다.
사철 푸르고 투명한 바다와 기암괴석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가까이 ‘아들 바위 공원’도 함께 들러보길 추천한다. 낮에는 해변 풍광이 멋을 더해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향호해변
BTS뮤직비디오 촬영지 주문진 버스 정류장
위치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문의-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BTS뮤직비디오 촬영지 주문진 버스 정류장
강릉시 주문진 해수욕장 북쪽 매우 한 적한 곳에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다.버스 정류장은 방탄소년단이 정규 앨범 2집 ‘YOU NEVER WAlK ALONE’ 앨범 표지를 촬영한 곳이다. 앨범 사진을 보면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바닷가 정류장에 쪼르륵 앉아 봄볕을 쬐고 있다.
사실 이 버스 정류장은 앨범 사진 촬영을 위해 길에 설치한 정류장이다. 촬영 뒤 철거했고 강릉시가 폭 3.8m 높이 2.6m 규모의 버스 정류장을 다시 제작해 그대로 옮겨 놓았다. 버스 정류장 뒤로 푸른 바다와 드넓은 모래사장이 손에 닿을 것처럼 펼쳐져 있다. 방탄소년단이 다녀가면 무조건 성지가 된다지만 버스 정류장 하나 만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는 곳은 드물 것이다.
2017년에 나온 앨범 사진 한 장으로 여전히 버스 정류장엔 방탄소년단 팬과 관광객들로 연일 긴 줄이 이어진다. 긴 시간 기다려 사진 한 장을 건진다해도 아깝지 않을 풍경은 강릉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이 아닐까? 단,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바다#도깨비#방파제#정류장#방탄소년단#기암괴석#휴가
-

-
시내권
달리는 낭만 카페 여행시티(SEA TEA)버스
달리는 낭만 카페 여행 시티(SEA TEA)버스
강릉 시티(SEATEA) 버스가 새 단장을 마치고 2023년 6월 1일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강릉 시티버스는 커피 한 잔과 교통카드 한 장으로강릉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션 뷰를 감상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23km구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40분 마다 운행되며 기존 시내버스와 같은 요금으로 시내버스 마실버스, 시티버스로 환승도 가능합니다. 자, 달릴 준비되셨나요? 강릉 바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시티버스에 몸을 싣고 함께 떠나보시죠! *시티버스 코스 안목해변 - 송정해변 - 강문 - 경포해변 - 사천해변 - 사천진리 - 사천진해수욕장 - 연곡해수욕장 - 영진항 - 도깨비촬영지 - 주문진수산시장 - 소돌아들바위공원 - 소돌해변 – 주문진해변
안목해변
강릉 커피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 3
문의033-660-3887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가능
자세히보기
부릉부릉 시티버스 출발!
안목해변
가장 편하게! 가장 알차게! 가장 낭만적인! 가성비 갑인 여행을 찾는다면 단연 강릉 시티(SEATEA)버스를 추천한다. 준비물로는 안목해변 커피 거리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그리고 드라이브를 온전히 즐길 마음만 있다면 충분하다.
목적지를 세 곳 정도 정하고 하루를 시티 버스와 함께 하는 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겠다. 시티버스의 출발점인 안목해변은 커피 거리로 유명하다. 은은하고 진한 커피 향이 바닷 바람에 실려 거리를 가득 메운다.
커피 전문점이 30여개가 들어서 있는 안목 커피 거리를 따라 바닷가로 이어지며 신커피로드가 형성되는데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시티버스와 함께 커피성지순례로 커피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사천진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해변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66-2
문의033-660-3658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자세히보기
시티버스의 보석같은 여행지
사천진해수욕장
강릉 시티버스는 강릉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크고 작은 포구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그 중 사천진리 해변은 갯바위까지 아치형 다리가 놓여있다. 바위 자락에 부딪치는 거센 파도와 물보라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깨끗한 바다를 한적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다.
사천진항 쪽으로 조금 더 가면 바닷가에 커다란 바위들이 보인다. 교문암이라 불리는 바위 무리인데 옛날 바위 밑에 엎드려 있떤 교룡(이무기)이 떠나면서 바위가 깨져 문처럼 벌어지자 교문암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이 바위는 영락대, 허균바위로도 불린다.
최근 사천진해변을 따라 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덩달아 해안도로를 따라 젊은 감각의 펍,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초보 서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렇게 사천진해수욕장의 매력은 꼽으면 꼽을수록 무궁무진하다.
주문진수산시장
1986년 개설된 상가건물형의 소형시장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시장2길 4
문의033-661-7302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07:00~20:00
자세히보기
365일이 제철, 활기 가득
주문진수산시장
해안도로를 따라 한동안 달리다 보면 활기가 넘치는 주문진항에 닿는다.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을 만날 볼 수 있는 동해안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어항이다.
활어시장, 건어물 시장, 대게 센터까지 모든 종류의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강릉 북쪽을 여행지로 정했다면 한 번쯤은 들러보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반가운 소식이라면 11월 11일부터 강릉 주문진의 5일 장이 부활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주문진 5일장은 강원식자재마트부터 고향정육점까지 300m 도로 구간이며 장날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주문진 수산시장과 더불어 매월 1, 6일 자에 운영되는 5일장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바라본다.
#카페#버스#드라이브#바다#강릉커피거리#서핑#주문진항#수산시장#휴가
-

-
시내권
MBTI 여행자 극I내향형 여행코스
MBTI 여행자 극I 내향형 여행코스
MBTI 성격유형검사가 근래 MZ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내향형인 I는 내면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자신과의 대화로 에너지를 찾는 타입인데요. 내로라하는 이름난 여행지에, 시끌벅적한 여행지는 피하고 보는 조용한 여행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하고 차분한 곳을 선호하는 내향형 여행자에게 강릉 최고의 힐링 스팟을 소개합니다.
힐링과 치유의 시간
강릉 템플스테이
절에 가서 절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이 전국적으로 131개에 이른다. 그 중 강릉 보현산 자락에 자리한 보현사와 만월산 자락에 위치한 용연사, 현덕사 등에서는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사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묵언과 참선을 통해 마음의 묵은 때를 벗고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특히 극I에겐 더욱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사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보통 저녁 공양과 예불, 산책을 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고 108배와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심신을 수행하는 시간도 있다.커피 로스팅과 핸드드립 체험을 하는 사찰도 있는데 강릉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아닐까?특히 현덕사는 오래전부터 원두를 맷돌에 갈아 사발에 마시는 커피로 유명하다. 큼직한 사발처럼 생긴 다완에 마시는데 사발은 두 손으로 감싸듯마셔야 하니 그만큼 커피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귀함이 생긴다는 것이다.
고요한 산사에서 소박한 호사를 누리고 싶다면 프로그램과 비용을 잘 살펴보고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어보자.
헌화로
한반도 땅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
위치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62
문의033-640-4531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자세히보기
사계절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헌화로
혼자하는 여행에도 외로움 따위 느껴지지 않는 내향형은 여행지에 몰입하기를 선호한다. 오롯이 혼자만의 평온한 여행, 그저 달리기만 해도 좋다. 강릉 드라이브코스 중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헌화로 드라이브코스가 제격이지 않을까. 지나가던 노인이 수로부인에게 꽃을 바치며 헌화가라고 이름 붙여진 이 길은 설화의 배경과 아름다운 풍광이 잘 맞아떨어져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헌화로는 강릉 금진해변에서 정동진항까지 해안과 내륙을 넘나드는 도로로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바다 위를 달리는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창문을 내리고 속도를 낮춰보자. 철썩이는 파도 소리와 바람이 주는 상쾌함이 힐링 그 자체다.
서핑 명소가 된 금진해변을 지나 금진항에서 심곡항까지는 기암괴석의 웅장함과 청록색에서 옅은 옥빛까지 다채롭게 변하는 물빛으로 헌화로의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낭만 그 자체인 헌화로 드라이브코스로 강릉을 제대로 즐기자.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
바다와 솔숲을 품은 캠핑장
위치강원 강릉시 연곡면 해안로 1282
문의033-662-2900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바다와 솔숲을 품은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바다의 대명사는 단연 강릉이다. 내향형의 마지막 코스로는 음악과 파도 소리만으로도 충분한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을 소개한다.
강릉 연곡해변에 자리한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은 바다와 솔숲을 모두 품은 곳으로 코 앞에 바다를 두고 있다.
최근엔 글램핑 시설까지 갖췄고 교통약자들을 위한 무장애 야영장으로 선정 돼 캠핑장으로는 드물게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기도 했다.
700m 해변을 따라 울창하게 조성된 솔숲에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를 맡으며 마음에는 작은 숨구멍을 내보자. 그 어느 곳보다 꿈같은 하룻밤이 될 곳이다.
#MBTI#내향형#템플스테이#드라이브코스#글램핑#피톤치드#바다#휴가
-

-
시내권
MBTI 여행자 대문자E외향형 여행코스
MBTI 여행자 대문자E 외향형 여행코스
극I의 유형과는 정반대라 할 수 있는 대문자E 타입은 사람을 만나고 활발하게 활동할 때 에너지가 생기는 성격유형입니다. 도전 정신이 뛰어나고, 액티비티 한 것을 좋아하며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지요.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할 때 더 즐겁다는 대문자E 여행자에게 온몸으로 강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진 해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해안단구
위치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14-3
문의033-641-9444~5
휴무일없음
이용시간하절기(04월~10월): 9:00~17:30(16:30까지 매표) 동절기(11월~03월): 9:00~16:30(15:30까지 매표) * 특별 확대운영기간 (07월 ~ 10월) : 08:00 ~ 17:30 (매표시간 : 16:30까지)
자세히보기
국내 최대 해안단구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바다부채길360VR
화면을 클릭하신 후 마우스를 움직이면, 전경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이름처럼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230만 년 전 지각변동을 유일하게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해안단구로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된 곳이다. 자연의 경외감을 절로 느낄 수 있어 대문자E 들이라면 걸으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이 길은 2016년 개방하기 전까지만 해도 해안경비를 군이 경계근무로 정찰로 이용하던 길이었다. 최근 214m의 해안 보행로가 새로 마련됐고 끊겨 있던 해안단구 640m 구간에도 산책로가 만들어지면서 심곡항에서 정동진항을 잇는 부다부채길 3,6km구간이 완성됐다.오랜 세월 베일에 가려졌던 신비로운 바다부채길이 열리면서 순식간에 이곳은 소위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하늘과 바다, 파도의 환상적인 콜라보, 삼각형 모양의 뾰족한 부채바위와 투구를 닮은 투구 바위 등 자연이 만든 작품을 보느라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는 야생화가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계절마다 내어주는 아름다움도 다르다. 인간에게 겸손이 무엇인지 한없이 마음이 넓어지게 하는 여행지다. 단,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아무 때나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니니 기상상황과 입장 시간 확인은 필수다.
머슬비치
헬스인들의 성지
위치강원 강릉시 창해로 307
문의-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헬스인들의 성지
머슬비치
여행은 ‘체력’이라고 한다. 여행의 설레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 여운으로 남을 즐거움도 결국은 힘이 있을 때 더욱 크게 느껴지는 법. 바다를 접한 백사장, 그리고 솔향이 가득한 강문 해변 한가운데 맨몸으로 운동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
백사장에는 ‘머슬(muscle)비치’란 간판을 만날 수 있다. 여행객과 강릉시민을 위해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방한 장소다. 각종 철봉 기구와 최신 운동기계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자친구와 여행을 온 남성들은 근육을 자랑할 수 있는 필수 코스다. 시원한 파도와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운동을 만끽하고 싶은 몸짱들이여 강문해변 머슬비치로 오라~!
중앙시장
1980년 개설된 상가건물형의 중형시장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성로 21
문의033-648-2285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자세히보기
골목 먹방로드
강릉중앙시장
어느 지역을 가든 그 지역의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일은 흔해졌다. 강릉 역시 여러 전통시장이 여행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단연 강릉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강릉중앙시장에서 먹방 투어를 빼놓을 수 없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강릉중앙시장은 약 300개의 점포가, 바로 인접한 성남시장에 약 100여개의 점포가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제법 크다. 그렇다 보니 수많은 먹거리 덕분에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하는 곳이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지하의 수산시장을 비롯해 국밥 러버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국밥 골목, 매콤 개운한 맛이 일품인 장칼국수 등은 강릉중앙시장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또한 김치말이 삼겹살, 닭강정, 빵집 등도 주말엔 북새통이다. 줄을 서서라도 꼭 먹겠다는 관광객의 얼굴에는 비장함까지 서려있다.
거리는 청결하고, 상인들은 친절하고, 골목마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강릉중앙시장에서 맛있는 에너지를 가득 충전하길 추천한다.
#외향형#MBTI#바다부채길#머슬비치#전통시장#액티비티
-

-
시내권
인생샷 찍으러 가볼까?
인생샷 찍으러 가볼까?
남는 건 사진 뿐이다. 흔히 하고 흔히 듣는 말이지만 그것은 진리!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은 들여다 볼 때마다 그날의 기분, 그날의 날씨, 그날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감정을 고스란히 떠올리게 합니다. 강릉에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넘쳐 나지만 그중 세 곳을 소개합니다. 사진을 잘 찍는 이도, 못 찍는 이도 그저 카메라만 누르면 바로 인생샷이 되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자, 셔터를 누를 준비 되셨나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러 떠나보시죠!
하슬라아트월드
자연과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예술공간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1441
문의033-644-9411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09:00~18:00
자세히보기
바다를 품은 복합예술공간
하슬라아트월드
하슬라아트월드는 앞으로는 시원한 정동진 바다가 뒤로는 괘방산이 둘러싸고 있는 자리에 터를 잡고 있다. 뮤지엄호텔, 야외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과 카페 등을 갖추고 자연과 예술 작품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복합 예술 공간이다.
대지미술가 최옥영 작가와 그의 아내인 박신정 작가가 만들어 가고 있는 이 공간은 발 딛는 곳마다 작품 그 자체다. 최옥영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대자연에 그저 숟가락만 얹은 셈’이라고 자신을 낮춰 말했지만 산과 바다, 하늘이 이어진 자연의 놀이터를 더 빛나게 해 주는 것도 그들의 혼이 깃든 작품 덕분이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작품을 감상하며 상상하고 즐기는 재미도 있지만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이색 포토존이 있다. 동그라미 모양의 포토존은 자연이 배경으로 어떤 날에 찍어도 운치 있고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긴 줄은 각오해야 하지만 한 장 찍고 나면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예술가의 혼과 숨결을 느끼며 나 또한 하나의 멋진 작품으로 탄생되는 하슬라아트월드! 인생샷 리스트에 꼭 넣어야 할 장소다.
경포생태저류지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넓은 들판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백로, 청둥오리, 두루미 등의 철새들도 볼 수 있다.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죽헌동 745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입장료없음
자세히보기
메타세콰이어길
경포생태저류지
먼 훗날 다시 보고 싶은 보물 같은 사진 한 장을 찍을 수 있는 곳두 번째는 바로 경포생태저류지 메타세콰이어길이다. 봄에는 유채꽃이, 여름에는 초록의 푸르름이, 가을에는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가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주는 곳 생태저류지 가운데 길가로 크게 나 있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강릉의 필수 사진 명소로 꼽히고 있다.
경포생태저류지는 비가 많이 내릴 경우 경포호에 유입되는 수량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이런 목적 외에도 여행자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꽃밭과 자전거길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SNS에서 이미 유명한 이곳은 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생태저류지에 반하고 마는데 유유히 떠다니는 청둥오리와 억새 사이 우아한 백조 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과 함께 낭만길을 따라 걷는 이들, 자전거를 탄 커플, 산책하는 부부 등 이 배경 안에서는 누구나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서로를 프레임에 담다보면 더 돈독해지는 마법같은 시간은 덤이다.
아르떼뮤지엄 강릉
시각적 강렬함과 더불어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 있는 향기가 어우러져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 131 (초당동 505-4)
문의033-855-5008
휴무일연중무휴
이용시간10:00 ~ 20:00(입장마감 19:00)
자세히보기
빛과 소리의 환상적인 세계
아르떼뮤지엄
기술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곳이 있다. 높이 8m에서 떨어지는 미디어 폭포, 끝없이 펼쳐지는 신비로운 해변 웅장한 태백산맥을 밝히는 빛, 초대형 파도 등 12개의 다채로운 전시에 눈이 번쩍 뜨이고 귀가 활짝 열리는 경험을 ‘강릉에서’ 할 수 있다.
최근 강릉의 인기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은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와 와도 좋고, 혼자 오면 더 좋은 곳이다. 강렬한 영상과 감각을 자극하는 소리, 세밀한 향기까지 몰입감을 더해 빛과 소리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세계에 빠져들고 말 테니까.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2021년 문을 열었다. 그림과 조각품을 전시하는 차원이 다른 체험형 전시관으로 제주와 여수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했다. 무엇보다 12가지 콘셉트 마다 온통 사진 스팟이다. 특히 생명의 에너지를 품고 있는 거대한 ‘태양’ 앞에는 태양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이들로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곳곳에 있는 거울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며 약 1시간 30분 정도 관람하다 보면 수북이 쌓인 인생 사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사진#포토존#인생샷#BTS#박물관#추억#휴가
-

-
시내권
강릉 문화예술 여행
강릉 문화예술 여행
강릉은 아름다운 자연이 단연 으뜸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짙게 배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피어 있는 문화 예술의 흔적을 따라 가다보면 새로운 감흥이 피어나 생각도 마음도 리프레시 되지 않을까요?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강릉의 대표 문화 공간과 축제를 통해 강릉을 더욱 특별하고 흥미롭게 만나보세요.
강릉화폐전시관
세계 각국의 화폐, 각종 기념주화 등 7백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문의033-660-3302, 3325
휴무일1월 1일, 설날ㆍ추석 당일
이용시간9:00~18:00
화폐의 가치와 의미를 담다
강릉화폐전시관
어머니 신사임당과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나고 자란 강릉 오죽헌. 조선 초기 건축물로 보물로 지정된 이곳은 강릉의 대표 유적지이다. 그리고 최근 오죽헌 내에 개관한 강릉화폐전시관이 있다. 오천 원 권과 오만 원 권 화폐에 주인공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그들의 숨결로 가득 채워졌을 뿐 아니라 5개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과 소소한 체험 거리는 조용히 즐기기 좋다.
전시관에는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화폐 역사와 세계 각국의 화폐, 각종 기념주화 등 7백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강릉화폐전시관은 다소 지루하고 단조로울 수 있는 박물관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했고,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즐겁게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요소들로 볼 거리는 풍성하다. 신사임당 오만 원 권에 어떤 위조방지 기술이 숨어있는지, 폐기된 지폐로 만든 작품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껴보는 동시에 사람과 자연,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오죽헌의 매력도 다시 한번 발견해 보길 바란다.
강릉시솔올미술관
리처드 마이어를 상징 짓는 백색과 유리 파사드의 요소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원대로 45
문의운영종료
휴무일운영종료
이용시간운영종료
건축이 매력적인 공간
솔올미술관
2024년 2월 미술계의 관심이 강릉으로 향했다. 지난 세기 미술관 건축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건축가가 있다면 ‘백색 건축’의 거장 리처드 마이어일 것이다. 솔올미술관은 리처드 마이어가 이끄는 리처드 파트너스가 설계를 맡았고 명성에 걸맞게 미술관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리처드 마이어를 상징 짓는 백색과 유리 파사드의 요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공간과 공간의 연결성, 공간과 사람의 연결성, 주변 환경과 건축의 연결성, 연결성에 대한 그의 해석이 담긴 미술관이 완성됐다.
강릉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새하얀 미술관은 인상적인 구조를 자랑한다.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솔올미술관은 개관 첫 전시로 선보인 백색 네온 작품 ‘루치오 폰타나 : 공간, 기다림’ 전시를 시작으로 ‘아그네스 마틴 : 완벽의 순간들’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개관과 동시에 강릉의 랜드마크로 우뚝 섰고 강릉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한 층 풍부해지면서 관광객들에게는 꼭 들러야 할 장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강릉에는 바다와 커피, 해변을 산책하기 좋은 소나무숲 그리고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도 있다는 걸 잊지 말자. *2024년 이후로 보수공사 이후 강릉시립미술관으로 다시 개관예정
단오제
천년을 이어온 축제 강릉 단오제
위치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단오장길 1
문의033-641-1593
운영일음력5월5일 일주일간
이용시간상시이용
천년을 이어온 축제
강릉 단오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명절인 단오가 다른 지역에서는 희미해질지 몰라도 강릉은 다르다. 단오에 이토록 진심인 고장이 있을까?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천년의 전통을 자랑하며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일 년 중 딱 8일 동안 펼쳐지는 축제가 2024년에도 음력 5월 5일을 전후로 6월 6일부터 13일까지 남대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신과 사람이 소통하는 ‘굿판’과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 국가 지정 문화제 행사와 시민 참여 행사, 민속놀이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창포머리 감기, 단오부채 그리기, 전통차 맛보기, 단오빔 입어보기 등 단오를 단오답게 만들어 주는 체험은 온 가족이 즐기기 좋고, 단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연산홍 챌린지, 스탬프 랠리도 추천한다.초여름의 미풍이 부는 초여름, 이때가 아니면 즐길 수 없는 리미티디에디션 여행에 꼭 한 번 동참해 보길 바란다.
#문화예술#화폐#강릉단오제#미술관#축제#여행#예술#휴가
-

-
시내권
강릉 해양레포츠 어디까지 즐겨봤니?
강릉 해양레포츠 어디까지 즐겨봤니?
“흰 천과 바람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명대사는 강릉에서 현실이 됩니다. 드라마에서나 그려지던 요트 위 낭만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잔잔한 바다를 유유히 떠다닐 수 있는 패들보드도 넘실대는 파도를 가르며 바다를 질주할 수 있는 서핑도 해양레포츠의 천국 강릉에는 없는 게 없답니다.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요. 무엇부터 즐겨보시렵니까?
사천해변
서프보드 위에 올라가 긴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수상 레포츠
위치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해변
문의-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자세히보기
물 위의 산책
패들보드
천의 얼굴을 가진 강릉의 바다는 여름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한없이 바라보던 바다를 시원하게 몸으로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계절이니까. 패들보드는 서핑에 비해서 조금은 생소한 레포츠일 수 있다. 패들은 말 그대로 ‘노’를 말한다. 두꺼운 서프보드 위에 올라가 긴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수상 레포츠다. 앉아서 저어도, 서서 저어도 무방하다. 수영을 못해도 운동 신경이 없어도 문제없다.
패들 보드는 서핑 보드 보다 크기도 크고 부력이 세서 훨씬 안전하다. 큰 힘도 필요하지 않아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가능하다. 약간의 균형감각만 있으면 시원한 바다 위에서 느긋하게 패들보드를 타며 한가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바다 밖에서 보던 풍경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얼굴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어딘가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수심이 깊지 않은 강릉 사근진은 패들보드를 타기 좋은 스팟으로 손꼽힌다. 올여름이 가기 전에 강릉의 아름다운 바다 그 한복판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자.
강릉 마리나
고급스러운 여름 휴가를 완성시켜 줄 요트 투어
위치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51-20
문의010-5607-0391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자세히보기
힐링 가득
요트 투어
밤바다도 낮 바다도 아침 바다도 저녁 바다도 그때 그때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강릉 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면 강릉 안목항으로 가보자.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운 여름 휴가를 완성시켜 줄 요트 투어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얀 돛을 휘날리는 요트를 타고 망망대해 바다를 누비는 경험은 여름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요트의 고급스러움에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강릉 요트체험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원하는 시간 대 즐길 수 있고 어느 시간에 즐겨도 낭만이 한 스푼 아니 한가득 퍼부어져 있다.
무엇보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갖춘 전문 요트스키퍼의 노련하고 안전한 요팅은 물론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청명한 하늘, 바람이 빚어낸 완벽한 3박자 그리고 아름다운 등대가 그림처럼 펼쳐진 요트 위에서 보이는 풍경은 두고 두고 이야기 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사천진해변
파도 속 질주 서핑
위치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해변
문의-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자세히보기
파도 속 질주
서핑
여름 액티비티의 아이콘으로 서핑을 빼놓을 수 없다. 푸른빛이 넘실대는 금진 해변은 강릉 서핑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적당한 수심과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는 젊은이들을 금진 해변으로 몰려들게 한다.
해변가에 줄지어 있는 서핑 숍과 알록달록 서프보드와 푸른 바다 완벽한 여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2~3시간 강습을 받으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바다로 나갈 수 있다. 부푼 맘을 안고 파도를 향해 달려 간다.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짜릿하다.
거센 물살을 가로지르며 파도를 타다 보면 그 즐거움에서 헤어나오기 힘들다. 서핑은 평소 잘 쓰지 않는 몸의 근육을 사용해 전신 운동도 되고 정신적으로도 힐링의 대명사로 꼽힌다. 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경험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의 경이를 느끼게 한다. 특히 강릉 바다에서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파도를 맛보며 그 위에서 균형을 잡아 본 사람들은 어느샌가 발길이 다시 강릉을 향할 것이다.
#해양레포츠#패들보드#서핑#요트#바다#파도#경험#휴가
-

-
시내권
강릉 특산 미식 기행
강릉 특산 미식 기행
맛으로 기억되는 도시가 있습니다. 강릉 하면 백두대간과 동해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자연을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이런 천혜의 자연에서 채취한 식재료로 만든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 또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강릉은 국내에서 전주와 나란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도시로 지정돼 미식 문화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미식이 관광인 시대입니다. 고유의 전통이 살아 있는 맛있고 차별화된 음식이 가득한 강릉으로 입맛 돋우는 미식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병산 옹심이 마을
감자를 갈아서 완자처럼 만드는 새알심
위치강원 강릉시 공항길 25
문의-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병산 옹심이 마을
감자가 많이 나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종종 ‘감자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쌀이 귀하던 시절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식은 감자였다. 강릉에서는 감자를 갈아서 완자처럼 만드는 새알심, 강릉 사투리로 ‘옹심이’를 즐겨 먹었다. 한 알 한 알 정성으로 빚은 감자옹심이는 쫀득한 식감에 시원한 국물이 더해져 깊은 맛을 자랑한다.
강릉 곳곳에는 강릉의 소울푸드 감자옹심이 맛집들이 즐비하다. 그 중 병산동에는 감자옹심이 전문 식당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 있다. 햇감자가 나던 시절이면 감자를 쓱쓱 갈아 감저전을 팔던 집들이 점점 유명해지면서 그 일대 옹심이 마을이 형성된 것이다.
하지 감자로 제철 옹심이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이 왔다. 옹심이칼국수로는 걸쭉하고도 쫀득한 투박하지만 담백한 맛을 즐기고, 지글지글 갓 구워낸 감자전을 곁들여 식욕을 북돋아 보자. 낯선 여행지에서의 긴장감은 어느새 무장해제 되고 다시 강릉을 찾고 싶은 이유가 될 것이다.
초당 두부 마을
깊고 고소한 맛이 나는 초당두부
위치강원 강릉시 초당동 308-23
문의-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초당 두부 마을
강릉에 오면 두부를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두부를 평범한 식재료라고 생각했다면 무조건 강릉 초당두부를 꼭 맛봐야 한다.깊고 웅장한 맛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테니까.
‘초당’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였던 허엽의 호다. 허엽은 허난설헌과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가 강릉부사로 재임할 때 탄생한 게 바로 초당두부였다. 허엽은 바닷물이라는 천연 간수로 두부를 만들게 했고 그 특유의 맛이 소문이 나면서 강릉의 대표 음식이 됐다. 1986년 초당마을에 처음으로 두부를 메뉴로 한 전문 식당이 영업을 시작했고 몽글몽글한 순두부 맛은 순식간에 유명세를 얻어 지금의 초당두부마을을 만들었다.
깊고 고소한 맛이 나는 초당두부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에는 새로운 메뉴도 사랑을 받고 있다. 진한 짬뽕 국물이 순두부와 합쳐지고, 젤라또와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하는 등 전통과 변화가 공존한다. 초당두부마을은 강문 바닷가와도 가깝고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도 둘러보고 안목 커피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는 코스로도 제격이다.
사천 물회 마을
한반도 땅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
위치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문의-
휴무일연중개방
이용시간상시이용 가능
사천 물회 마을
동해 바다를 접하고 있는 싱싱한 해산물의 천국 강릉! 강릉 사천진항에서 물회를 맛보면 없던 입맛도 확 살아나고 만다. 물회는 갓 잡아 올린 생선이나 오징어를 날로 잘게 썰어서 새콤달콤 양념에 채소를 버무려 물을 부어 먹는 음식이다. 조업을 하던 어부들이 배에서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물회는 보통 오징어가 유명하지만 뼈째 씹히는 가자미와 두툼한 광어 등 어떤 회와도 잘 어울리고 제각각의 독특한 맛이 있다. 물회와 환상의 궁합인 미역국은 매콤한 맛을 달래주는 물회의 소울메이트다. 주로 우럭 미역국이 나오는데 주인공인 물회의 뺨을 칠 정도로 깊고 진한 감칠맛이 있다. 마을이 대부분 물회를 파는 식당이지만 같은 맛은 없다. 어떤 집은 사골육수를 사용하고 어떤 집은 커다란 양푼에 차려내기도 하고 집집마다 맛과 매력이 모두 다르다. 단 하나 같은 것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 메뉴라는 것!
싱싱한 해산물과 새콤한 육수로 바다의 신선함을 느끼고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뷰까지 완벽한 사천 물회 마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먹는 일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강릉에 온다면 물회로 그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해보자!
#옹심이#두부#물회#음식#식당#특산#맛집#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