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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권
바우길 3코스
어명 받은 소나무길
소개
우리나라의 오래된 사찰과 궁궐의 기둥은 모두 금강소나무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바우길 3코스에서는 바로 이 금강소나무들이 빼곡한 소나무 숲길을 걷는 길로 유명한 코스이다. 총 12.5km의 구간으로 바우길 2코스의 종착지인 보광리 자동차 마을로부터 시작되어 장승 쉼터, 어명정, 술잔 바위, 명주군왕릉을 거쳐 끝이 나는 코스이다.
관광가이드
바우길 3코스인 어명을 받은 소나무 길은 12km에 이른다. 보광리 유스호스텔에서 보현사 쪽으로 잠깐 올라가다가 산림청에서 아주 잘 닦아놓은 등산로를 따라, 나뭇길이라고 불리는 임도와 숲길을 따라 명주군왕릉까지 가는 코스로 소나무 숲길로 이루어져있다. 길 중간에 경복궁을 복원할 때 기둥으로 쓰려고 옛날 방식으로 아름드리나무에 어명을 내려 베어낸 자리에 어명정을 세웠다. 소나무숲 길은 나무의 정령들이 기운을 주기 때문에 아무리 걸어도 힘이 들지 않는다.
관광팁
3월까지 기상 상황이 변덕스러운 강원특별자치도의 산 특성상 보온에 유의하고 따뜻한 물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가파른 산행이 벅차다면 출발지를 종착지인 명주군왕릉에서부터 시작하여 거꾸로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소나무를 관찰하는 것은 바우길 3코스의 또 다른 묘미이다. 자라난 모양, 상처들을 유심히 보며 상처를 감싸 스스로 치유하는 소나무의 힘을 느껴볼 수 있다. 편백보다 피톤치드 성분이 더 많다는 소나무 숲의 기운은 만끽하면서 길을 걸어본다.
#바우길#사찰#금강소나무#어명정#소나무숲#피톤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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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바우길 4코스
사천 둑방길
소개
사천 둑방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바우길 4코스는 백두대간의 줄기에서 시작하여 푸른 동해까지 나아가는 길이다. 4코스는 해살이 마을의 개두릅밭을 지나 강물의 둑방을 따라 바다로 나간다. 코스의 중간에 위치한 해살이 마을 인근에 자리한 용연계곡은 조용하고 아늑해 피서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갖 꽃과 들풀이 자라는 둑길 아래 흐르는 냇물에서 연어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각별한 코스이다.
관광가이드
강릉 바우길 4구간 사천 둑길은 18.3km에 이른다. 우리나라에 농촌 마을 중에 아담하며 아름다운 마을을 손꼽아보라면 꼭 넣어야 할 마을이 이 코스에 함께 한다. 해살이마을이라는 이름도 예쁘지만, 마을 길도 예쁘고 마을 길로 들어가는 들판의 개 두릅 밭도 예뻐 어느 하나 실망하게 하는 법이 없다. 마을을 지난 다음 장장 12km를 원형보존이 잘 된 사천 둑길을 따라 바다로 나간다. 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수놓아져 있으며, 여름에는 풀내음 나는 들풀들이, 가을에는 냇물로 연어가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길을 가을에 걸으면 냇물로 올라온 연어를 만날 수 있다. 이 길의 코스는 ‘명주군왕릉’에서 시작하여 ‘사천진리 해안공원’에서 마무리된다.
관광팁
해살이 마을은 전국 최고의 개 두릅 생산지로 유명하다. 4월이면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개 두릅 잔치가 펼쳐지니 일정에 참고하면 좋다. 사천 모래네 행복센터에는 수상한 마법 학교가 있어 미술체험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사천 하평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엿새, 주민들이 다리를 밟으며 달과 좀생이별(묘성)과의 거리를 보고 한해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지니 바우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참고하면 좋다.
#바우길#바다#둑방#냇물#농촌#들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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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바우길 5코스
바다 호숫길
소개
바우길 5코스는 바다 호숫길로 불린다. 사천진리해변에서 바다를 따라 남쪽으로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허난설헌이 태어난 초당마을을 지나 다시 남항진까지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이다. 탁 트인 시원한 바다를 즐기며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양 최대의 해변 솔밭 길을 따라 걸을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에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경포 호숫길의 정취와 바다 옆 솔밭길이 아름다움과 추억을 더 해주는 코스이다.
관광가이드
강릉의 사천에서 들려오는 파도와 갈매기 소리가 바우길 5코스의 시작을 알린다. 해변공원의 비석을 뒤로하고 해송 숲길을 걸으며 소나무의 기상을 가슴에 담아본다. 경포 해변에 도착하면 코스는 경포호를 돈다. 참 소리박물관과 허균 허난설헌기념공원, 경포가시연 습지가 있어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경포호수를 돌아 해변의 숲길을 즐기며 천천히 걷다 보면 남항진 해변에 닿게 된다.
관광팁
식사는 도시락이나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며 걷기 편하고 안전한 트레킹 용품이나 등산용품, 약간의 행동식, 음료 등을 준비하면 좋다. 이동 중에 각 해변의 공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동 간에 해변의 인근에서 매점을 쉽게 찾을 수 있어 간단한 물품이나 식수 등을 구매하기가 편한 코스이다.
#바우길#사천진리해변#경포호수#초당마을#솔밭길#해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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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바우길 6코스
굴산사 가는길
소개
바우길 6코스 '굴산사 가는 길'은 총 16km의 코스로 강릉 구도심을 제대로 걸어볼 수 있는 길이다. 예부터 동대문 밖 강릉이라고 할 만큼 살기 좋은 강릉의 삶과 문화와 예술을 한 번에 느껴볼 수 있는 코스이다. 강릉의 중심가 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한 명주동 일대에는 작은 공연장단과 개성 강한 커피숍들이 많아 공연과 함께 커피 도시 강릉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관광가이드
출발지인 남항진 바다에서는 그 아래 비행장 활주로가 깔려 있어 곧바로 남쪽으로 나갈 수 없다. 그래서 남항진 바다에서 강릉 시내의 중앙시장으로 들어와 재래시장 풍경을 구경하고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장구경을 마친 다음 강릉객사문과 옛날 관아를 거쳐 장현저수지라는 아름다운 호숫길을 따라 신라 시대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 굴산사가 있었던 학산마을로 향해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높이 4.9m의 당간지주를 만나볼 수 있다.
관광팁
매월 세 번째 주 토요일에는 명주동 골목과 대도호부 관아에서 프리마켓이 열린다. 다양한 먹을거리부터 장식품까지 없는 것이 없어 시간이 맞는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다. 새해 1월 1일 모신봉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마을 사람들이 떡국을 준비해주니 바우길과 함께 해맞이를 즐기기에 좋다. 남항진 공용화장실, 중앙시장 공용화장실, 단오문화관 등에서 화장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바우길#길#문화#커피#바다#재래시장#호숫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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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바우길 7코스
퐁호연가길
소개
‘강릉바우길 7코스’는 ‘풍호연가길’이라고도 불린다. 하시동 마을의 풍호는 경포호수와 같은 석호이다. 풍호에서는 고니가 날아들며 아름다운 갈대들이 하늘하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한다. 풍호를 지나 바다로 나가는 길에서는 사막같은 이색 자연풍경으로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강릉바우길 7코스’는 그 전 코스인 ‘강릉바우길 6코스 도착지인 ’오독떼기전수관‘에서 시작하여 ’안인항‘에서 마무리된다.
관광가이드
총구간 길이 17.7km의 바우길 7코스에서 이제는 점점 사라져 가는 석호를 만나볼 수 있다. 파도가 바닷모래로 둑을 막아 냇물이 호수로 변한 것으로 경포호수의 2/3 크기였으나 영동화력발전소의 회탄 처리장으로 변해 지금은 아주 작은 호수만 남아 있다. 꽃양귀비밭, 정감이 전망대, 정감이 수변공원, 풍호연꽃밭 등 눈이 즐거운 바우길 7코스이다.
관광팁
야생 동, 식물을 포획, 채취, 훼손, 고사 시키는 등의 행위가 일체 금지되어있다. 풍호마을에서는 매년 여름, 연꽃 축제를 연다. 그네체험, 갯배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은 물론 다채로운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매년 가을 한송정에서 전국의 다도회가 모인 가운데 옛 신라 화랑들의 풍류를 재현하는 축제가 열린다. 군부대에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한송정을 볼 수 있는 날이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바우길#경포호수#바다#수변공원#전망대#연꽃#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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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바우길 8코스
산우에 바닷길
소개
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은 9.4km에 이른다. 원래 이름은 안인 해안에서 정동진까지 이어지는 바다 옆 ‘안보등산로’이지만, 이름이 지루한 느낌을 줘 ‘산 우에 바닷길’로 불리게 되었다. ‘산 위의 바닷길’을 강원특별자치도 억양 그대로 ‘산우에 바닷길’ 부르게 된 것이 바우길 8구간 이름의 유래이다. 바닷가 도로에서보다 산 위에 올라갔을 때 파도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길이다. 한 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신발이 바다에 빠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관광가이드
안인항의 버스정류장에서 시작되는 바우길 8구간은 산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길을 걸어 정동진역에서 끝이 난다. 안인항 작은 어촌에서 이 길로 들어가는 방법은 하늘 끝까지 닿을 듯한 나무계단을 오르는 것이 먼저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투리를 그대로 살려 '산 우에 바닷길'이라 이름 붙여진 이 길에 오르면 실제로 바다를 내리밟듯이 걸음을 옮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언덕 위에서 바람 부는 보리밭의 이랑을 바라보듯 산 위에서 바다의 물결 이랑을 바라보며 그동안의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관광팁
바우길 8코스는 안보체험 등산로, 해파랑 36구간이 교차하는 길이며 사시사철 등산이나 트레킹으로 사람들의 통행량이 많은 길이다. 바닷가 도로에서보다 산 위에 올라갔을 때 파도 소리가 더 크게 들리며 자연을 느끼기 좋은 코스다. 은은한 솔 향기가 가득한 금강소나무숲과 우리나라 최대의 참나무숲도 있다. 바닷소리와 삼림욕을 동시에 하고 싶은 사람들은 바우길 8코스를 추천한다.
#바우길#해안#바다#정동진역#어촌#등산로#해파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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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옥계권
바우길 9코스
정동진역에서 출발하는 헌화로 산책길
소개
바우길 8코스 헌화로 산책길은 총 14km에 이르며 약 6시간가량 소요된다. 강릉의 명소 정동진역에서 출발하여 모래시계 공원, 심곡항, 금진항을 지나 옥계 시장을 종착점으로 끝이 나는 구간이다. 정동진에서부터 이어지는 헌화로는 신라 향가 헌화가의 무대가 되는 기암절벽 옆길로 방파제 너머로 달려온 파도가 길을 흥건히 적신다.
관광가이드
세계에서 바다와 기차역이 가장 가까운 정동진역에서 마을의 산길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지그재그 길을 따라 심곡 바다로 나간다. 6.25 전쟁이 터졌을 때 전쟁이 일어났는지도 몰랐다는 소리가 전해져올 만큼 예전에는 아주 깊숙이 감추어졌던 마을이지만 지금의 이곳은 헌화로 산책길로 매우 유명해졌다. 방파제 너머로 달려온 파도가 옥계 시장으로 향하는 길을 흥건히 적신다. 길은 마치 부채 끝처럼 해변을 동그랗게 돌아간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다 보면 정말 이곳 해안단구 절벽 위의 꽃이라도 꺾어 바치고 싶어지게 된다
관광팁
‘바우길9코스’는 총 13.9km로 약 6시간정도 소요된다. ‘바우길9코스’는 신라시대 헌화가와 수로부인 전설이 깃든 트레킹 코스다. 코스는 모래시계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정동진’에서 시작된다. 과거 드라마 ‘모래시계’에 대한 향수가 있는 분들은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겨보길 바란다. ‘정동진역’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어우러진 모래사장 역시 아름답다. ‘정동진역’ 주변을 걸으며 사진을 촬영하고, 자연을 감상하고 난 뒤에 산길입구를 지나면 ‘심곡항’에 도착한다. ‘심곡항’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심곡’이라 하며, 오지마을이여서 6.25 당시에도 마을사람들은 전쟁 소식을 몰랐다고 한다. ‘심곡항’에서 ‘서낭당’ 고개를 넘다보면 아름다운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헌화로’를 걷는다. ‘헌화로’는 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이 강릉태수로 부임하러 가던 도중 벼랑에 철쭉이 피어있는 것을 보고 순정공의 아내 수로부인이 꺾어 달라 청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자 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꽃을 꺾어 바치면서 불렀다는 노래‘ 헌화가’에서 유래된 길이다. ‘심곡항’에서 ‘금진항’에 이르는 해변 도로는 동해안의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힌다. 길을 걸으면서 파도소리를 가깝게 들으며 푸른 바다 내음을 느껴보길 바란다. ‘금진항’을 지나 ‘여성수련원’을 지나면 ‘강릉바우길9코스’의 마지막 도착지인 ‘옥계시장’이 보인다. ‘옥계시장’에서는 강릉 주민들의 푸근한 인심과 그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바우길9코스’은 강릉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엿볼 수 있는 코스로 ‘정동진’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에게 ‘정동진’ 뿐 아니라 ‘헌화로’를 걸으며 강릉의 문화와 역사를 느껴보길 추천한다.
#바우길#산책길#기암절벽#방파제#바다#해변#해안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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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바우길 10코스
심스테파노길
소개
바우길 10코스 심스테파노 길은 11km에 이른다. 제3구간의 기착지인 명주군왕릉에서 골아우마을을 지나 경포대까지 나아가는 구간이다. 우리나라 전국 어디를 가나 천주교 성지가 있지만, 태백산맥 동쪽으로 천주교의 전파가 느려 성지가 없다. 병인교난 때 심스테파노라는 천주교인이 강릉 골아우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서울에서 내려온 포도청 포졸들에게 잡혀가 목숨을 잃었다는 기록과 마을의 이야기가 이 길과 함께한다. 심스테파노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어도 한 가지 틀림없는 사실은 그곳에서 믿음이 깊은 한 신자가 자신의 믿음 아래 순교했다는 것이다. 바우길에서는 이곳을 ‘심스테파노 마을’로 또 이 길을 ‘심스테파노 길’로 이름 지었다.
관광가이드
시작점인 명주군왕릉이 있는 백두대간의 줄기에서 푸른 동해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다. 하늘을 향에 끝없이 곧게 솟아오른 소나무밭을 지나면 골아우 심스테파노 마을을 만날 수 있다. 강릉 시내의 전경과 넓고 푸른 바다의 수평선이 만들어내는 절경을 보는 재미도 각별하다. 강릉휴게소, 솔바위, 심스테파노 마을, 법륜사, 사랑바위촌, 효자비각을 지나 송양초교에서 마무리하며 11구간으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관광팁
순교자를 기리며 순례자의 마음으로 걷는 길강원특별자치도 원주와 횡성 동쪽엔 구한말 병인박해 때의 천주교 성지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이길이 지나는 골아우 마을에 심스테파노라는 천주교 신자가 포도청 포졸에게 잡혀가 순교한 마을을 찾았다. 이 마을을 심스테파노 마을이라 불르고, 이 길을 심스테파노길이라고 지었다. 순교자를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이 코스를 걸어보길 바란다.
#바우길#심스테파노길#순례자#천주교#경포대#소나무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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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권
바우길 11코스
신사임당 길(율곡선생이 태어난 오죽헌이 있는 문화탐방로)
소개
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 길은 16.3km의 구간으로 송양초등학교가 있는 위촌리 촌장 마을에서 죽헌저수지를 따라 율곡 선생이 태어난 오죽헌, 조선 시대 최고의 양반가 저택인 선교장, 달이 다섯 개나 뜬다는 경포대, 불우한 천재 시인 허균 허난설헌 유적지를 지나 강문 진또배기 마을까지 나아가는 이 길은 역사와 이야기가 함께 하는 문화 탐방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광가이드
이 길의 출발점인 위촌리 마을은 4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 대동계가 옛날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촌장제를 운영하는 마을이다. 사임당이 오죽헌에서 어린 율곡을 데리고 서울로 갈 때 죽헌 저수지의 물길을 따라 이 마을을 지나 대관령을 넘었다고 전해진다. 이 길에는 특히 문화 역사 자료가 많이 자리하고 있다. 보물 165호의 오죽헌과 조선 시대 양반가의 대표적 주택인 선교장, 우리나라 정자의 대표 격인 경포대, 허균 허난설헌 유적공원 등과 함께 다채로운 역사 문화 탐방을 즐길 수 있다.
관광팁
이 길의 출발점인 위촌리 마을은 전통과 예절을 자랑하는 마을로 마을 대동계가 옛날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유일하게 촌장제를 운영하는 마을이다. 이 마을은 사임당이 오죽헌에서 율곡을 데리고 위촌리마을을 지나 대관령을 넘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 길에는 특히 강릉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코스 속 문화재에 관심 있는 관광객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로 위촌리 송양초교에서 시작하여 허균·허난설현 생가터로 코스가 마무리된다.바우길 11코스에는 바우길 구간 중 가장 많은 문화재가 있다. 오죽헌, 선교장, 김시습기념관,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을 함께 둘러보며 자녀들과 함께 문화, 역사 탐방 테마로 걸어보는 것도 좋다. 초급자들이 걷기 편안한 길로 바우길에 입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시작하기 좋은 코스이다. 길을 찾기 힘들 때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걷기여행길'에 접속하여 GP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우길#위촌리#오죽헌#선교장#죽헌저수지#허균·허난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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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권
바우길 12코스
주문진가는길(해변가의 모래밭길과 송림을 따라 걷는 길)
소개
총거리 12.5km의 구간인 바우길 12코스는 사천해변공원을 시작점으로 하여 주문진 항구에서 끝이 나는 코스이다. 코스의 시작점과 종착점에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문진 가는 길'이라 불리고 있는 바우길 12구간은 동해안 바닷가 마을의 평범한 삶을 그대로 길 위에 수놓은 코스이다. 이 길은 사천해변에서 영진교를 지나 주문진항, 주문진 등대, 소돌항 등을 지나 주문진 해변 주차장까지 해변가의 모래밭길과 송림을 따라 걷는 길이다.
관광가이드
사천진리 해변에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주문진 항구까지 바닷가의 모래밭 길과 송림을 따라 걷는 길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한국의 커피 성지라 불리는 영진 보헤미안을 지나 주문진 등대와 동해가 살아 펄떡이는 주문진시장을 지난다. 주문진 등대는 역사도 깊고 사연도 많아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스스로 바다를 지키는 배들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대지기가 되어 볼 수 있다. 바닷가 마을 12km를 관통하고 나면 짙푸른 동해와 백사장의 갈매기, 해풍이 가득한 오솔길,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바닷가 사람들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관광팁
바우길 12코스에서는 사시사철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어항을 여러 개 지나가게 되는데 주요 어항으로는 주문진항, 영진항 사천진항이 있다. 동해안의 어시장과 주문진 등대, 그리고 아들바위는 동해안 해안풍경의 대표적이며, 가는 곳마다 전통 먹거리가 풍부한 길이다.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이기 때문에 탁 트인 자연경관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힐링하기 좋은 길이다.
#바우길#사천해변공원#주문진항#등대#해변#소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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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권
바우길 13코스
향호 바람의 길
소개
바우길 13코스 향호바람의 길.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주문진 항구에서 파도가 해변의 모래를 밀어 올려 만든 향호와 향호저수지를 크게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먼바다의 소식을 안고 불어온 바람이 사계절 호수 주변의 갈대숲을 어루만진다. 숫가의 철새와 바람이 안내하는 길을 사람이 따라 걷는다. 처음 시작했던 자리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라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는 도보 여행객들에게는 더욱 그만인 코스이다.
관광가이드
코스 거리는 13km이며, 코스 경로는 주문진해변 주차장→ 향호공원 목책로 → 담장 길→ 솔숲길→ 고속도로아래통과→ 향호저수지 수변로→ 향호목장→ 솔숲길→ 향호공원(정자)→ 주문진해변 주차장이고,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관광팁
아름답고 고요한 호숫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철새와 바람이 안내하는 길을 나아가며 이 코스는 순환코스로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는 도보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코스이다.
#바우길#해변#호수#향호공원#고요#순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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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바우길 14코스
초희길
소개
바우길 14코스는 초희길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어느 도시든 그 도시의 한가운데에서 바다까지 나아가는 숲길이 있는 곳은 없다. 그러나 강릉엔 그런 숲길이 있다. 이 길은 강릉터미널에서 내린 여행객이 신호등 하나만 건너 바로 원대재와 봉수대, 춘갑봉의 아름다운 숲길로 접어들어 허난설헌이 태어난 초당 마을을 지나 경포 바다까지 나아가는 길이다. 초희는 허난설헌의 본명으로 이 길은 그녀의 이름과 시만큼이나 아름다운 길이다.
관광가이드
초희는 허난설헌의 본명으로 이 코스는 그녀의 이름만큼 아름다운 길이다. 바우길 14코스는 도시의 한가운데에서 바다로 나아가는 숲길이다. 코스의 시작은 강릉 터미널에서 시작하여 신호등을 한번 건너고 원대제와 봉수대, 춘갑봉의 숲길로 접어들어 초당마을을 지나 경포바다까지 나아간다.
관광팁
코스 경로는 (시청주차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용지빌딩 → 원대재 산림욕장 → 강릉미술관 → 명륜고 정문→ 화부산 쉼터 → 소동산 봉수대 → 춘갑봉 → 허균, 허난설헌 생가터 → 경포 해변까지이고, 약 11KM이고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강릉 터미널에서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바로 있는 숲길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강릉시립미술관이 있고 강릉시립미술관은 2006년 9월 강릉미술관으로 출발하여 2013년 4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한 시립미술관으로 재개관한 미술관이다.
#바우길#숲길#바다#강릉터미널#허난설헌#초당#경포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