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낭만 카페 여행 시티(SEA TEA)버스
강릉 시티(SEATEA) 버스가 새 단장을 마치고
2023년 6월 1일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강릉 시티버스는 커피 한 잔과 교통카드 한 장으로
강릉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션 뷰를 감상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23km구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40분 마다 운행되며 기존 시내버스와 같은 요금으로
시내버스 마실버스, 시티버스로 환승도 가능합니다.
자, 달릴 준비되셨나요?
강릉 바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시티버스에 몸을 싣고 함께 떠나보시죠!
*시티버스 코스
안목해변 - 송정해변 - 강문 - 경포해변 - 사천해변 - 사천진리 - 사천진해수욕장 - 연곡해수욕장 - 영진항 - 도깨비촬영지 - 주문진수산시장 - 소돌아들바위공원 - 소돌해변 – 주문진해변
부릉부릉 시티버스 출발!
안목해변
가장 편하게! 가장 알차게! 가장 낭만적인!
가성비 갑인 여행을 찾는다면 단연 강릉 시티(SEATEA)버스를 추천한다.
준비물로는 안목해변 커피 거리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그리고 드라이브를 온전히 즐길 마음만 있다면 충분하다.
목적지를 세 곳 정도 정하고 하루를 시티 버스와 함께 하는 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겠다.
시티버스의 출발점인 안목해변은 커피 거리로 유명하다.
은은하고 진한 커피 향이 바닷 바람에 실려 거리를 가득 메운다.
커피 전문점이 30여개가 들어서 있는 안목 커피 거리를 따라
바닷가로 이어지며 신커피로드가 형성되는데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시티버스와 함께 커피성지순례로 커피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시티버스의 보석같은 여행지
사천진해수욕장
강릉 시티버스는 강릉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크고 작은 포구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그 중 사천진리 해변은 갯바위까지 아치형 다리가 놓여있다.
바위 자락에 부딪치는 거센 파도와 물보라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깨끗한 바다를 한적하게 즐기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다.
사천진항 쪽으로 조금 더 가면 바닷가에 커다란 바위들이 보인다.
교문암이라 불리는 바위 무리인데
옛날 바위 밑에 엎드려 있떤 교룡(이무기)이 떠나면서 바위가 깨져 문처럼
벌어지자 교문암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이 바위는 영락대, 허균바위로도 불린다.
최근 사천진해변을 따라 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덩달아 해안도로를 따라 젊은 감각의 펍,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초보 서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렇게 사천진해수욕장의 매력은 꼽으면 꼽을수록 무궁무진하다.
365일이 제철, 활기 가득
주문진수산시장
해안도로를 따라 한동안 달리다 보면 활기가 넘치는 주문진항에 닿는다.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을 만날 볼 수 있는
동해안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어항이다.
활어시장, 건어물 시장, 대게 센터까지
모든 종류의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강릉 북쪽을 여행지로 정했다면 한 번쯤은 들러보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반가운 소식이라면 11월 11일부터 강릉 주문진의 5일 장이 부활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주문진 5일장은 강원식자재마트부터 고향정육점까지 300m
도로 구간이며 장날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주문진 수산시장과 더불어 매월 1, 6일 자에 운영되는 5일장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