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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옥계권
안인항
작고 조용한 곳의 여행자가 찾기 좋은 항구
소개
안인은 조선시대 관청의 일을 하던 강릉시내 칠사당을 중심으로 해서 볼 때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안은 편안함을 인은 방위상 동쪽을 의미하며 안인을 강릉 동쪽의 편안한 곳이란 뜻이다. 안인에는 85가구정도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약 42척의 어선이 있다. 주 어종으로는 가자미와 넙치 등이 있고 그 외에 전복과 해조류가 많다. 특히 넙치와 전복의 경우 양식업도 활발하다. 주요 어장인 연안어장의 해상거리는 1~5KM정도이다. 주로 어업 시기는 10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기간이며 주로 가자미와 넙치가 많이 잡히고 있다. 군선강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숭어가 많이 올라와 지역 낚시 애호가들이 많이 찾으며 매년 3월3일과 9월9일에는 풍어제를 지낸다.
관광가이드
안인항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정동진이 펼쳐진다. 정동진에 들려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주변에 골프장이 있어 취미라면 들려 너른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뷰에서 골프를 치는 것도 추천한다. 승마장과 자연 휴양림도 차타고 가까운 곳에 있으니 아이와 함께 들리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관광팁
한국에서 이러한 진푸른빛 바닷물을 볼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정도로 안인항 바다는 맑다 못해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강릉이 아무리 극성수기라 할지라도 수용인원 오백명은 넘지 않을만큼 한적함을 자랑해 가족끼리도 조용한 사색을 즐기고 싶은 연인끼리도 오기 좋은 장소이다. 거리에 설치된 해변화장실도 다른곳보다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바로 앞에는 숙박시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안인항은 바다 낚시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가자미 낚시, 숭어 잡이 등 낚시를 즐겨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애정의 장소이다. 안인항에 들른다면 바다낚시를 배워보는 것을 꼭 추천한다. 바다 낚시 만이 주는 손맛은 다시금 또 안인항을 찾게 될 만큼 큰 매력을 선사한다. 그렇게 잡은 회를 가지고 주변에 많은 식당가에 가면 싼 가격에 회를 먹을 수 있다. 또한 낚시를 하지 않아도 주변 회센터와 음식점들을 취향에 따라 알맞고 정당한 가격에 회를 먹을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안인항에는 참가자미 체험관이 있으니, 관심이 간다면 한번쯤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인항에 가면 염전 해수욕장에 들려보는 것도 추천한다. 낮고 은은한 바닷빛과 너른 백사장이 펼쳐진 고요한 그곳에서 고요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안인항에 차를 가지고 들렸다면 조금 더 내려간 곳에 있는 정동진에 들려보는 것이 좋다. 강릉은 긴 해안선을 중심으로 항구도 많고, 해변도 정말 많지만 각 해변마다 그 느낌이 다르니 정동진만의 느낌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특히 동해안에서 파는 싱싱한 회는 서해안의 회맛과 매우 다르다. 동해안에서 유명한 회를을 추천받아 먹는 것도 좋고, 가을이라면 게를 먹으면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날것을 못먹는 사람들이 있다면 해물칼국수와 초당 순두부, 강릉 짬뽕도 매우 유명하니 놓치지 말고 즐기고 와야 한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휴양림과 승마체험장을 들려 이색체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하고, 어른들끼리라면 골프장에 들려 여유를 즐기며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 또한 추천한다.
#안인#가자미#넙치#전복#해조류#양식업#연안어장#낚시#풍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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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옥계권
심곡항
해안절벽의 경치가 아름다운 항구
소개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심곡’이라고 하며, 마을 모양이 종이를 바닥에 깔아놓은 듯 평평하고 그 옆에 붓이 놓여 있는 형상이라 하여 ‘지필(紙筆)’이라고도 하였으나, 1916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심곡으로 확정되었다. 양쪽으로 산맥이 뻗은 가운데에 놓인 오지마을이어서, 6·25전쟁 당시에도 이 마을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난 줄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이 부각되며 심곡항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관광가이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대표 어종은 가자미, 전복, 꽁치 등이다. 이곳에서 채취되는 자연산 돌김은 품질이 매우 뛰어나 임금님에게 진상하였다고 한다. 또한 항구 앞바다에서 낚싯배로 잡는 가자미잡이가 유명한데, 이때 바다에서 항구 쪽으로 바라다보이는 해안절벽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최근 옥계면 금진항에서 이곳을 거쳐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건설되어 관광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관광팁
정동진 조각공원에서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심곡항은 깊은 골짜기에 있는 항구답게 고즈넉한 모습을 드러낸다. 양쪽에 기암절벽의 산이 있어 바다와 산을 끼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음이 답답할 때나 주말 가족과의 드라이브 코스로 마음을 달래기 좋은 곳이다. 스쳐지나치기 쉬운 항구이지만 강원특별자치도 3대 미항 중의 하나이다.강원특별자치도의 3대 미항은 심곡항을 비롯하여 주문진에서 6Km 정도 떨어진 남애항, 삼척의 초곡항이다. 심곡항은 짙푸른 동해의 물결이 바다 위에 펼쳐진 바위에 부딪히는 모습이 마음까지 후련하게 해주며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마치 바다를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인 심곡항 도로를 달리고 있노라면 한반도 땅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실제로 굽이굽이 해안선을 따라 난 길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심곡항의 바다는 여름에도 좋지만 겨울바다가 더 아름답다. 짙은 코발트 블루 빛의 바다와 도로에 접한 산에 눈이 덮히면 사방팔방이 모두 한 폭의 그림이다.심곡항 주변에는 못생긴 망치 매운탕을 하는 곳이 있는데 망치는 계절과 관계없이 1년 내내 잡을 수 있어 심곡항을 대표하는 생선이라고 할 수 있다. 망치 매운탕 한입에 기암괴석 바위의 절경과 짙푸른 바다 빛깔이 가슴에 폭 안긴다. 정동진에서 모터보트를 타면 해안의 암초와 기암절벽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모터보트로 바다를 가로지르면 암초들 사이사이로 보트가 지나갈 때 바위에 부딪힐 것만 같아서 심장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든다. 바다낚시를 하기에도 좋은 곳인데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는 이들도 있고 보트를 타고 나가 바다 중간의 암초에서 낚시를 즐기는 매니아의 모습도 눈에 띈다. 하지만 파도나 너울이 심한 날은 낚시를 자제해야한다.심곡항은 날씨가 맑은 날도 짙푸른 바다색이 선명하여 보기 좋지만 비가 오는 날이 더욱 운치를 더해준다. 비오는 날 그곳에가면 나는 어느새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다.동해안의 일출은 어느 곳에서나 아름답지만 심곡항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산과 기암절벽, 암초 등 사이로 떠오르는 것이라 특히 더 아름답다.
#심곡#정동진#낚싯배#해안절벽#해안도로#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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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옥계권
금진항
강릉의 최남단 항구
소개
금진항은 유자망과 정치망 어업을 주로 하는 항으로, 1980년 기본시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1983년 수치모형실험을 실시했다. 약 58가구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어종으로는 청어, 오징어, 임연수어, 넙치(광어), 가자미, 양미리, 문어, 전복 등이며 아침 8시경에는 입찰이 이루어진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청어가, 2월부터 5월까지는 넙치가 많이 잡힌다.
관광가이드
심곡리에서 바다를 벗 삼아 자동차로 달리면 5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금진항은 주말이면 방파제에 걸터앉아 항구 전경을 즐기며 낚시하려는 관광객들이 많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한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바라봤을 때 가장 동쪽에 있는 나루터란 뜻이며, 연말이 되면 장엄한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가 모여든다.
관광팁
금진항은 사람들에게 크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항구이다. 하지만 금진항은 동해안의 금은보배와 같은 항구이기도 하다. 금진항 근처의 먹거리를 빼 놓을 수 없는데 고소하고 씹는 맛있는 가자미회 무침이나 시원한 국물을 가진 대게 칼국수가 유명하다. 대게 칼국수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명한 장을 풀어 만드는데 조미료 맛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대게 맛을 그대로 간직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금진항은 아직도 청정한 바닷물이 출렁이는 60~70년대의 일반적인 항구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예전 항구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곳이기도 하지만 시설이 노후하고 배후 부지가 협소하여 어민불편이 크고 항 입구와 항 내 매몰로 어선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강릉시가 정비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금진항이 위치한 옥계면에는 소담한 금진항 이외에도 석회동굴인 옥계굴과 금옥계 방역사적비 등의 명소들이 있다.
#정치망#유자망#방파제#바다#낚시#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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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옥계권
도직해변
강릉시 최남단에 위치한 길이 500m의 간이해변
소개
옥계면 도직리, 강릉시 최남단에 위치한 길이 500m, 5만㎡의 간이해변. ‘도직’이라는 마을이름은 길이 똑바르다고 해 도직이라 불리어졌다. 동해고속도로가 개설되면서 마을이 두 곳으로 나뉘어져 집단으로 이주를 했고 원래 마을은 없어졌다. 마을 이름과 같이 국도, 철도, 고속도로, 항공로, 해로 등 5차로가 평행선을 달리는 보기 드문 곳이다.
관광가이드
도직해변은 모래가 깨끗하고 주차장이 넓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조용한 해변으로 숙박시설로는 민박을 이용하면 된다. 약 3,000㎡의 간이주차장과 1,000㎡에 약 66곳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다. 또한, 도직해변 주변에는 노래미(놀래기), 우럭, 가자미 등이 연중 잡혀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낚시하는 모습이 장관이고 미끼는 갯지렁이를 많이 쓴다. 4척의 어선으로 문어, 비단조개 등을 연중 채취하고 봄에는 쥐치, 넙치(광어) 가을철에는 방어, 전어 등을 주로 잡아 오후 2∼3시경에 귀항하며 미역(3∼5월), 멍게(연중), 해삼(12∼3월), 성게(12∼5월), 지누아리(봄철), 톳[보리해뎅이(2∼5월)], 돌김(1~3월)을 채취해 오후 1시경에 항구로 돌아온다.
관광팁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망상해변 옆에 있는 도직해변은 강릉시의 가장최남단의 해변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한번 가보면 마음에 쏙 드는 그런 곳이다. 옥계휴게소와 동해휴게소 중간에 위치한 도직해변은 영동선과 65번 동해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곳이지만 강릉서부터 7번국도를타고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도직해변은 군사지역이라 여름성수기에만 오픈하는 조용하면서도 깨끗한 해변이다. 숙소를 구하려면 영동선과 동해고속도로를 넘어 도직리로 들어가면 구하기 쉽다. 철조망이 쳐져 있어 사뭇 엄숙하고 두려움이 다가 오기도 하며 분단의 아픔을 또 한 번 새삼 느껴지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근래 들어 최신식 펜션 등을 지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도시적 펜션보다는 도직리다운 숙소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모두 똑같은 해변보다는 그 지역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해변이 조성되었으면 한다.모래사장이 그리 넓지는 않은 해변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장이 있는데 샤워실은 있고 땅은 맨흙으로 된 캠핑장이다. 캠핑장은 1만원 정도의 캠핑장 요금을 내면 하룻밤 캠핑을 할 수 있다. 조용한 해변을 원하는 캠핑족에게는 안성맞춤인 해변이지만 겨울철에는 샤워실, 수도 등 동파의 문제로 캠핑장을 운영하지 않는다.도직해변은 다른 해수욕장이 그렇듯 7-8월동안 운영되고 해수욕장 입장료는 없다. 도직 해변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놀래미를 잡으러 오는 낚시꾼들도 많다. 도직해변에서 한낮을 즐기고 왔다면 길을 건너 도직리로 들어가 보자! 도직리는 동해고속도로로 원래 마을은 없어졌지만 주민들이 이주한 해변 건너편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 아직도 어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이라 서낭당이 존재하는데 동해고독도로 산기슭에 제당이 있는데 목조건물로 되어 있고 매년 그곳에서 제의를 지낸다. 오시의 사람들은 아직도 서낭당에 제의를 지낸다고 하면 옛날 옛적 이야기로만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업이 주업인 주민들에게 제의는 절실함과 마을의 안녕, 풍성한 어업의 기원이기도 하다. 서낭당을 보며 이런 향토적인 모습들이 상업에 밀려 더 이상 없어지지 않기를 기원해 보았다.인근에 가볼만한 관광지는 늘햇살 농촌체험 만우마을, 대진마을, 묵호항이 있고, 주변에 다른 캠핑장으로 동해 망상 오토캠핑장, 옥계 해수욕장, 노봉 오토캠프장이 있다.
#옥계면#간이해변#민박#펜션#캠핑#해수욕장#농촌체험#여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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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옥계권
모래시계공원
동해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아담하게 꾸며진 공원
소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은 1999년 강릉시와 삼성전자가 새로운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사업비 12억 8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모래시계공원 안의 모래시계는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이며,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꼭 1년이 걸린다.
관광가이드
모래시계공원은 드라마 모래시계와 새천년 밀레니엄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공원으로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가 설치되어 있다. 인근에 정동진 조각공원, 정동진역, 정동진 해수욕장이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받지 않고 있다.
관광팁
모래시계공원은 동해 바다와 산, 정동진 2리 마을을 배경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다. 한가운데에는 모래시계가 있고, 그 주위에는 소나무가 있다. 그리고 바다 쪽으로는 벤치가 자리잡고 있다. 모래시계는 해시계나 물시계처럼 현재시각을 알려주는 시계는 아니고,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모래의 부피에 의해 시간의 경과를 재는 장치다. 그래서 모래시계는 4시간, 2시간, 1시간, 30분짜리 또 배의 속력을 측정하기 위한 28초, 14초짜리도 있는데 이러한 것 19세기경까지 널리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달걀을 삶는 시간을 재는데 쓰는 3분짜리도 있다. 이런 모래시계는 일반적으로 8세기경 프랑스의 성직자 리우트 프랑이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정동진 모래시계는 허리가 잘록한 호리병박 모양의 유리그릇이 아니고 둥근 모양인 것은 시간의 무한성을 상징하기 위함이다. 또 둥근 것은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평행선의 길이 32미터 기차레일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 흘러내리는 모래와 쌓이는 모래는 미래와 과거의 단절성이 아닌 영속성을 갖는 시간임을 알린다.모래시계를 세운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 앞에 있는 도로원표 석을 기점으로 정동 쪽에 있는 고을이다. 그래서 하지 때는 한반도 제일 동쪽으로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아름다운 일출도 감상하고 모래시계공원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동진#모래시계#정동진역#바다#해시계#조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