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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강릉항
커피향기 가득한 종합관광어항
소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송정동에 있는 항구이다. 2008년 5월까지는 안목 항으로 불리다 개칭되었다. 조선후기까지 견조도라는 섬이었고 지금은 육계도가 되었다. 강릉의 주요 하천인 남대천 하류에 있는 항구로 백사장인 것이 특징이다. 황어, 숭어, 멸치, 고등어가 잘 잡혀 낚시하기 좋은 장소이다. 또한 연안에는 오징어, 가자미, 문어 등이 조업된다.
관광가이드
강릉항에서는 낚시로 인기장소인 만큼 매년 3월 3일과 9월 9일에 풍어제를 지낸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대한민국 유일의 축음기 박물관이며 에디슨의 발명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인 참소리 박물관이 있었으나 지금은 경포대로 이전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촌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추진 중인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강릉항 어촌어항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2010년에 완공하였다. 솔바람다리, 죽도봉 순환도로, 유람선 , 인근에 커피거리가 조성되었다. 최근 강릉항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이 취항함에 따라 서울에서 조금 일찍 서두르면 당일로 울릉도에 다녀올 수도 있다.
관광팁
강릉항은 여객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굉장히 넓다. 또한 강릉항 주변으로 길이 아스팔트로 잘 조성되어 있어 모래를 밟지 않고도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관광지 이다. 그리고 강릉항은 낚시가 아주 잘 되기에 낚시꾼들에게 가장 좋은 낚시터 중 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강릉항의 주요 어종은 문어, 가자미 등이다. 봄철에 황어가 아주 잘 잡히므로 황어 잡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정부에서 강릉항의 발전과 더 활성화하고자 강릉항 주변으로 강릉의 관광 명소 주중하나인 커피거리를 조성하였다. 조성이후 현재 엄청 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강릉항 주변에는 회센터가 다양하게 있어 1층에서 여행객이 원하는 회를 골라 2층에서 먹을 수 있다. 그래서 강릉항에서는 다른 곳보다 쉽고 싼 가격에 회센터를 이용 가능하다. 최근 강릉항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갈 수 있는 여객선이 생겨 조금 일찍 서두른다면 당일치기로 강릉항도 구경하고 울릉도, 독도도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릉항 주변에는 안목해변이 존재해 모래를 밟고 싶으면 바로 근처이니 시간 계획을 잘 이용해 다녀오면 좋을 것이다. 강릉항의 경우 혼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수산물 판매장이 있어 강릉항을 거닐다가 그곳에서 기념 선물로 수산물을 사가는 것도 좋다. 또한 강릉항에는 ‘아라나비’라는 것이 있다. ‘아라나비’는 강릉항과 남항 진을 잇는 줄에 안전장비와 자신의 몸을 매달아 바다위로 지나가는 것이다. 가격은 왕복 19,000원, 편도 13,000원이다. 강릉항 주변에는 ‘커피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카페마다 세트메뉴를 만들어놔 케이크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카페마다 특색이 있기에 자신이 원하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곳을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다.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의 냄새와 함께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케익을 먹는 상상을 해본다면 당장 강릉항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것이다.
#남대천#낚시#솔바람다리#유람선#커피거리#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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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강문솟대다리
강문 해변과 경포 해변으로 나뉘는 바다 위에 있는 다리
소개
강릉의 강문 해변에 있는 강문솟대다리는 이 다리를 기점으로 강문 해변과 경포 해변으로 나누어진다. 솟대는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볍씨는 주머니를 넣어 장대를 높이 달아맨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기도 하고 민간신앙의 상징물로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했던 장대를 말한다. 강릉에서는 이 솟대를 옛날에는 진또배기라고 불렀다. 강문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 4월 보름, 8월 보름 세 번에 걸쳐 서낭제를 모신다고 한다. 진또배기는 서낭신을 보필하고 삼재(수재,화재,풍재)를 막아 마을의 안녕과 풍어, 풍년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진다고 한다.
관광가이드
강문솟대다리 아래 물 위에 솟아있는 조형물을 보면, 새가 세 마리 각각 다른 방향을 하고 있고, 이곳에서 소원을 빈다. 강문해변 쪽으로 보면 전망대 비슷한 건물이 보이기도 한다. 다리를 건너면 경포 해변으로 넘어가게 된다. 걷다 보면 주변에 전망 좋은 호텔 씨마크 호텔도 보이게 된다. 나무 사이로 삼각형으로 보이는 기와지붕의 집이 서낭제를 지내는 사당이라고 한다. 사당이 있는 반대쪽 물가에는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만과 같은 물이 흐르고 있는데, 지도로 찾아보면 두 개의 다리 사이에 호수처럼 바닷물이 갇혀 있다.
관광팁
강문해변 시작되는 모퉁이에 강릉 맛집으로 유명한 폴 앤 매리라는 수제버거 집이 있다. 않아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으므로, 일찍 가는 것이 좋다. 또한, 강문해변에는 사진 찍을 수 있는 액자형 포토존이 군데군데 있으니,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특히나 가까이 가서 보게 되면 강문솟대다리의 풍경은 한국에서는 사실 잘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고, 진또배기라는 향토 성 정말 강한 명칭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기, 저기 유럽 조형물처럼 지어놓은 강문 솟대 다리는 한 번쯤 가 볼 만하다.
#강문#경포#민간신앙#서낭제#진또배기#강문해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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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사천해변
주위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유명
소개
사천 해변은 경포대 해변과 연곡 해변 사이에 있는 길이 300m, 18,000㎡의 매우 조용하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해변이다. 1975년 7월 1일 개장되었으며, 경포도립공원과 인접해 있어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해송숲이 넓게 우거져 있고 깨끗한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조용하게 피서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조용하고 소나무 숲에서 풍겨 나오는 향긋한 냄새와 시원한 그늘은 깊은 추억을 만들기에 더욱 좋다.
관광가이드
경포대해수욕장과 연곡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사천해변은 모래가 곱고 경사가 완만하여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릉은 우리나라에서 가볼 만한 곳이 가장 많은 곳 중에 하나인데 그 중에서도 강릉에서 사천해변은 가볼만한 곳 중 최고로 꼽힌다. 1975년 7월 1일 개설된 이래 매년 7월 15일경부터 8월 20일까지 해수욕장으로 운영되며, 면적 8,000㎡의 야영장과 1만 7000㎡의 오토캠프장, 주차장, 탈의장, 샤워장, 방갈로, 상가 등 편의시설이 있어 기업체의 하계휴양지로 많이 이용된다. 해수욕장 입구에 군 부대가 있어 야간에는 해변 출입과 기타 규제가 있다.
관광팁
경포해변 근처에 위치한 해변으로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서 한적하고 조용한 바닷가로 이곳의 바다 색깔은 보석 에메랄드 빛을 띠고 있어 마치 외국의 어느 해안가에 와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경포대와 근접한 곳에 있는 해변으로 경포대가 젊은 연인들이 찾는 곳이라면 근처의 사천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파도가 잔잔해서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버 낚시꾼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계절별로 바다가 다른 색으로 옷을 바꿔 입기 때문에 사계절이 바뀔 때 마다 계절을 만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또한 오토캠핑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사천해변은 오토캠핑 매니아들에게 천국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오토 캠핑장은 향긋한 소나무 내음을 실컷 맡을 수 있는 안락하고 힐링이 바로 되는 캠핑장이다. 캠핑족들이 밤바다에서 반짝이는 불을 밝히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 중에 하나이다.
#사천#해송숲#백사장#소나무#해수욕장#스노클링#동해바다#여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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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하평해변
하얀 모래밭, 서핑으로 떠오르는 해변
소개
사천면 하평리에 있으며 길이 200m, 4,000㎡의 백사장이 있다. 하평은 초당 허엽의 차남 허봉이 이곳에 살았다고 하여 그의 호를 따서 하평동(荷坪洞)이라 했다. 뒷불해변과 이어지는 하얀 모래밭과 뒤로는 해송 숲이 넓게 펼쳐져 있는 곳으로 조용하고 깨끗하여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해변 앞에는 해다리바위(물개,海狗)가 있는데 옛날에 물개들이 이 바위에서 많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울음소리가 민가에 까지 들렸다고 한다. 민박을 이용할 수 있고 횟집들이 많아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관광가이드
‘하평해변’은 사천진해변과 바로 이어지는 해변으로 사천면에서 가장 위에 있는 해변이다. 바로 바다 바로 옆에 도로가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으며, 주변에 숙박을 위한 펜션과 식도락을 위한 맛집도 많아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주변에 유명한 카페가 많아서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관광팁
하평이라는 지명은 초당 허엽의 차남 허봉이 이곳에 살았다고 하여 그의 호를 따서 하평동이라 지어졌다. 해변 앞에는 해다리바위라 하는 큰 바위가 있는데 옛날에 물개들이 이 바위에서 많이 살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물개들의 울음소리는 근처 어촌민가에까지 들렸다고 한다.사천면 하평리에 있으며 길이 200m, 4,000㎡의 백사장이 있다. 하평은 초당 허엽의 차남 허봉이 이곳에 살았다고 하여 그의 호를 따서 하평동(荷坪洞)이라 했다. 뒷불해변과 이어지는 하얀 모래밭과 뒤로는 해송 숲이 넓게 펼쳐져 있는 곳으로 조용하고 깨끗하여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해변 앞에는 해다리바위(물개,海狗)가 있는데 옛날에 물개들이 이 바위에서 많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울음소리가 민가에 까지 들렸다고 한다. 펜션이 많아 숙박을 이용할 수 있고 횟집들이 많아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최근에는 서핑을 즐기는 서핑족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근처에 유명한 카페와 물회마을 등이 있어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사천면#해송#물개#횟집#드라이브#숙박#펜션#여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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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솔바람다리
강릉항과 남항진을 연결해주는 다리
소개
남항진과 안목을 잇는 인도교인 솔바람다리는 2010년 4월 9일에 완공되었고 총 길이는 192m이다. 바다와 강 사이에 놓인 다리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부는데, 이는 피서지로서 인기가 높은 이유가 된다. 또한 야간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주고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곳이다.
관광가이드
강릉시의 도심을 흐르던 남대천이 동해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다리의 형상만큼이나 멋들어진 이름을 가진 솔바람다리가 있다. 커피로 유명한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을 이어주는 다리로, 그 위에 올라서면 넓은 바다의 수평선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 온 몸으로 바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관광팁
솔바람다리의 양 끝단에는 파도에 의한 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테트라포드로 만든 방파제가 조성되어있고, 그 방파제 주변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은 항상 바람이 잦은 곳이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옷차림으로 방문하면 좋다.솔바람다리가 연결해 주는 안목해변 방향에는 강릉항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강릉항 여객터미널에서는 울릉도 저동항까지 왕복하는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강릉항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두 개의 집게발이 바다를 향해서 나와있는 형태로 방파제가 건설되어있다. 강릉항으로 이름이 바뀌기 전에는 안목항이라고 불렸다. 바다를 향해 나와있는 두 개의 방파제 끝단에는 각각 흰색등대와 빨간색 등대가 서로 마주보고 세워져 있다. 한밤중에 두 개의 등대는 서로를 의지하며 불을 밝히고 정겹게 서있는 모습이다.솔바람다리 위에서 느껴보는 바닷바람은 온몸안에 청량감이 감돌 정도로 싱그럽게 느껴진다. 마치 강릉을 상징하는 소나무의 솔향이 바닷바람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 솔바람다리 주변에는 강릉시민 뿐만 아니라 강릉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여기저기를 거닐며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남항진#안목#야경#바다낚시#인도교#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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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용연계곡
운계봉과 황병산 자락 천마봉 사이의 사천천을 따라 형성된 계곡
소개
용연 계곡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산1-0에 있는 6km 길이의 계곡으로, 용연 계곡과 그 일대를 통틀어 국가유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계곡은 해발 530m의 운계봉과 1,015m인 천마봉 사이의 사천 천을 따라 흐르고 있으며, 계곡 내에 있는 소는 이곳에 살던 용이 하늘로 승천하였다는 전설 때문에 용소라고 불린다. 용연 계곡 일대에 다양한 하천지형이 있어 지질학적, 지형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근처에 있는 용연사의 불교 행사와 용소에서 거행하는 전통제례 행사 등 역사적 중요성도 지닌 명소이다.
관광가이드
용연 계곡에는 맑은 물줄기 외에도 사기막 저수지가 있고, 그 안쪽에는 신라 때 세운 절집인 용연 사가 있으며, 저수지가 생기면서 용연동 마을은 없어진 사연이 있다. 사기막 저수지 위쪽과 밑으로는 기묘한 돌과 너래반석 사이로 물이 흐르고, 바위와 소나무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 예전부터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사기막 저수지 밑쪽 너래 반석에는 여름철에 많은 피서객이 몰려와 휴식하며, 그 옆에 높이 서 있는 바위에는 ‘강릉 최씨 용연 세장동’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관광팁
용연 계곡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면 강릉의 명소인 대관령 양 떼 목장으로 쉽게 갈 수 있다. 먼저 대관령 양 떼 목장은 차량으로 30분 거리인 곳으로, 양 떼 목장으로 가는 길에 대관령박물관에 들러 대관령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면 더욱 아름다운 대관령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박물관을 본 후에 국립 대관령 자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즐겨도 좋다. 그 옆에 자리한 대관령 양 떼 목장에서 넓은 초원과 양들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자. 활동적인 관광을 좋아한다면 알펜시아 리조트와 용평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겨도 좋다.
#사천면#용연사#전통제례#소나무#운계봉#천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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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사천항
주말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항
소개
사천진항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분수계로부터 동으로 흘러나온 사천천과 바다가 만나는 합류 지점에 있다. 비교적 소규모 항구로서 암석해안의 발달이 미흡하여 선박의 정박이나 물양장 시설 등이 소규모로 설치되어 있다. 이 밖에도 다른 항구와는 달리 요트를 즐기기에 좋은 항구이다.조선시대에는 ‘사화진(沙火津)이라고 불렸으며 이후 사화면이던 것이 사천면이 되었으며, 1916년 행정구역 정비 때 애일당리, 행깨들, 건너불, 뒷섬, 솔마지를 합하여 사천진리가 되었다. 1971년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1982년 개발 사업을 착공, 1988년에 완공하였다. 총 70여 가구가 어업에 종사하여 광어, 양미리, 문어 등을 잡으며 고소득을 올리는 가리비 양식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관광가이드
자연마을로 애일당리, 행깨들, 너너불, 뒷섬, 솔마지가 있다. 사천진의 해안은 주변의 경포 등의 관광지와 연계되어 피서객이 많으며, 사천진해수욕장이 있다. 사천진리에는 음력 2월 6일이면 주민들이 사천천 하구의 다리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횃불놀이를 하는 풍습이 남아있다. 사천면의 서쪽 경계부는 대관령 줄기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산지이고, 그 산지에서 면의 중앙부를 사천천(沙川川)이 동류하여 주변에 평야가 비교적 넓게 발달하였다. 주요 농산물은 쌀·잎담배이며 그 밖에 양잠이 활발하다. 사천천을 끼고 사천항과 사천해수욕장이 있다. 면내를 속초~묵호 간 국도가 통과한다. 1995년 석교리에 온천이 발견되었다.
관광팁
‘사천항’ 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것은 ‘물회’이다.작은 어촌마을로 항구 규모가 작아 활어를 거래하는 어시장이나 횟집이 발달되어 있지는 않지만 물회가 유명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사천항을 찾는 이들은 반드시 물회를 먹고, 또 물회를 먹기 위해 사천항을 찾는 이들이 있을 만큼 물회로 유명하다. 처음엔 빨간 고추장 얌념 국물에 회가 얹혀져 나오고 국수를 따로 삶아 주는데 물회 국물에 국수를 넣어 한 입 먹는 순간 시원함과 매콤으로 정신이 번쩍 든다. 그래서 사천항에 들어서면 바다를 바라보는 자리에 물회, 회덮밥 전문점만 10여 곳이상이 성업 중이다. 물회와 더불어 안먹고 가면 섭섭한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우럭미역국이다. 소고기 미역국과는 급이 다르다. 혹시나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담백하고 한 숟갈 두숟갈 입안으로 가져갈 때 마다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어 자꾸자꾸 먹게 된다.강릉에 온다면 한번쯤 맛보길 추천해본다. 동해안 어디라도 그렇지만 사천항 역시 겨울철이면 양미리로 어시장이 북적댄다. 이른 새벽 먼 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갔던 배들이 들어오면 잡아온 양미리가 어시장 바닥에 그물채 파닥거리고 있다. 만선으로 어민들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피고 그물에 걸려 바다에서 채 빼내지도 못한 양미리를 떼어 내느라 한 겨울인데도 구슬땀이 난다. 그물에서 떼어낸 양미리를 바로 경매에 붙이면 시장으로 나오는데 갓 잡은 양미리를 연탄불에 구워 먹으면 하늘에 있는 신선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행복감이 입안에 밀려든다. 양미리는 비린내가 전혀 없는 생선으로 담백하여 연탄불에 구워 소금을 찍어 먹는 맛이 최고이다. 겨울철 연탄불에 구운 양미리 강력 추천한다.강릉경포대와 가까이에 있어 경포대를 들렀다 사천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 어촌이라기보다는 관광항구로의 역할이 더 크다. 포구 남쪽 방파제 바깥으로는 경포대 해안이 보이고 작은 어시장이 있기는 하지만 항상 열리는 어시장은 아니다.강릉시청 실업팀인 요트부의 훈련장인 사천요트경기장에는 요트 국가대표의 훈련과 관내 청소년들의 요트아카데미가 열려 바다위에 줄지은 요트선의 장관이 펼쳐지기도 한다. 가리비 직판장에서는 신선한 조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부근에는 애일당터와 허균의 문학비가 있고 경포 바닷가가 펼쳐져 있다.
#바다#암석해안#요트#사천진해수욕장#횃불놀이